
DL건설이 인천 서부권 교통망 확충 사업인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DL건설은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65㎞, 왕복 4차로 규모의 대심도 도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493억원으로 손익공유형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서부권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상습 정체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2년 2월 최초 제안서를 제출하고 2023년 6월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의결, 그해 10월 제3자 공고를 거쳐 12월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기술·수요·가격 평가를 포함한 2단계 심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DL건설은 인천시와 협상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60개월로 2028년 착공, 2033년 준공이 목표다. 준공 이후 40년간 운영한다.
중봉터널이 개통되면 현재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인천 서남부와 서북부 지역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중봉터널은 인천 서부권 교통 환경 개선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기술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