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9-3번지 일대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999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신길동 39-3번지 일대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 5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구역은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이 처음 적용된 사례다.
대상지는 1호선 신길역에 인접한 노후 저층주거지로 공동주택 획지 24,384.2㎡에 아파트 8개 동, 지하 4층 ~ 지상 최고 45층 규모의 총 999가구(장기전세주택 304가구, 재개발의무임대 67가구) 신규 공동주택 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2018년 최초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1년 조합설립 인가, 2024년 정비계획 변경 등이 이뤄졌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인해 추진이 지연되던 중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이 적용되면서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신길역 인근 개발현황을 고려해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유연한 높이 계획을 적용해 최고 45층으로 건립되며 주변 주거지역과 인접한 부분은 층수를 낮춰 인근 지역을 고려한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대상지 일대의 열악한 도로체계를 재편해 영등포로의 진출입 여건을 개선하고 신길 지하차도와 공공보행통로를 연결, 신길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