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수자원공사, 물사업 원팀 구축…글로벌 시장 공략

삼성E&A·수자원공사, 물사업 원팀 구축…글로벌 시장 공략

배규민 기자
2026.05.19 09:26

18일 경기 과천 K-water 한강유역본부에서 열린 '물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남궁 홍 삼성E&A 사장(왼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E&A
18일 경기 과천 K-water 한강유역본부에서 열린 '물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남궁 홍 삼성E&A 사장(왼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E&A

삼성E&A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손잡고 글로벌 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수처리·재이용·담수 등 물 사업 전 밸류체인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삼성E&A는 지난 18일 경기 과천 K-water 한강유역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E&A의 설계·기술 역량과 K-water의 운영관리(O&M)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물 관련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물 관련 사업 개발 및 정보 공유 △국내 수처리·재이용 사업 공동 개발 및 운영 △해외 물 사업 기회 발굴·사업화·공동 운영 등을 추진한다. 정기 협의체를 통해 신규 글로벌 프로젝트 발굴과 사업 추진 방향도 함께 조율할 예정이다.

삼성E&A는 올해 초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 화공·비화공 체제에서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New Energy)로 재편했다. 이 가운데 물 사업을 LNG·청정에너지와 함께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용인과 바레인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처리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폐수·재이용·초순수 분야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2022년에는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 지분을 인수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남궁 홍 삼성E&A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K-water와의 협력은 물 사업 확대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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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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