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 걷고 듣고 즐긴다"…'남산 서머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남산서 걷고 듣고 즐긴다"…'남산 서머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김지영 기자
2026.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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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타워 /홍봉진 기자
남산 타워 /홍봉진 기자

서울시가 남산 일대에서 체험형 걷기 행사와 공연,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열리는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 참여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걷기 행사와 공연 각각 1000명, 도슨트 프로그램 120명으로 12일부터 사전 모집이 시작된다.

행사는 크게 걷기 프로그램 '펀앤워크(FUN&WALK)', 야간 공연 '서머 나이트', 체험형 프로그램 '서머 가든' 등으로 구성된다.

펀앤워크는 백범광장에서 팔각광장까지 약 6km 구간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북측순환로 구간에서 물안개(워터포그), 얼음존, 버스킹 공연, 댄스 구간 등 미션형 콘텐츠를 수행하고 남측순환로를 따라 이동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포인트가 제공된다.

야간 프로그램인 '서머 나이트'는 오후 7시부터 백범광장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00석 규모로 운영된다. 공연에는 가수 로이킴과 존박이 참여한다. 현장에는 냉각 장치와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 '서머 가든'은 팔각광장과 한국숲정원 일대에서 운영된다. 전통 공예 체험과 포토 부스가 마련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숲정원에서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진행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국문과 영문으로 각각 60명씩 운영되며 참가자는 신청 시 언어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공연과 도슨트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과 관련 SNS,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걷기 행사와 도슨트 프로그램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각각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산 방문객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도심 내 공원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남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남산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초록빛으로 물든 남산의 여름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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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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