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과 컨소시엄, 3856가구 랜드마크 조성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온 대형 건설사들이 공공 정비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부가 공공재개발과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안정적인 신규 수주 물량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기 안양 충훈부 공공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공공재개발 시장에 발을 들였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9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충훈동 768-6번지 일원 '충훈부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단은 이달 말 사업제안서 등 입찰 구비서류를 제출한 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민대표회의의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시공사로 선정될 예정이다. 충훈부 공공재개발은 약 14만1470㎡ 부지에 최고 49층, 19개 동, 총 385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최고 38층 계획을 49층으로 상향해 안양을 대표하는 대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LH가 사업 시행을 맡는다. 충훈부 일원은 안양천과 충훈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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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리모델링은 공급 '하이패스'…동의율 등 규제 완화해야"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마치 고속도로의 톨게이트를 하이패스로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리모델링 절차 개선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핵심 방안입니다. " 송득범 법무법인 영진 변호사는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공동주택 리모델링 국회 정책 세미나'에서 "리모델링은 신규 택지 부족과 고용적률 단지의 재건축 한계를 보완하고 노후 도심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새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과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태영·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건축학회 장수명리모델링위원회와 한국리모델링주택조합연합회가 주관했다. 공급 속도 제고를 위한 리모델링 사업 절차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송 변호사는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한 채 세대 수를 늘리는 리모델링은 현재 주택시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도시 주거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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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뉴타운 해제 비판에 "터무니 없는 정치 프레임"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뉴타운 해제로 정비사업이 지연됐다는 여권의 지적에 대해 "터무니없는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오 시장은 19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정치적인 선거 시기가 다가오다 보니 합리적으로 내렸던 결정까지 포함해 마치 뉴타운 사업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재검토한 것처럼 호도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그런 해석은 시민들을 속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6일 "뉴타운을 가장 먼저 해제하신 건 바로 오세훈 시장"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이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오 시장은 정 구청장의 발언을 '터무니 없는 비판'으로 일축했다. 오 시장은 "제1기 임기 말기에 많은 지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사업 진도가 전혀 나가지 못하는 곳들이 다수 있었다"며 "뉴타운으로 지정되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생기는데 사업은 멈춘 채 재산권만 제한되는 부작용이 커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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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 불황?"…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완판
두산건설은 경북 구미시 광평동 227 일원에서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일반물량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 당시 평균 9.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도권 중심의 분양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해당 단지는 정당계약 개시 후 약 2개월 만에 전 가구 완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이번 분양을 통해 구미시에서는 처음으로 최상위 주거 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선보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9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근린공원이나 구미종합운동장 등이 있으며 단지 내 제니스 커뮤니티도 마련했다. 레스토랑,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를 비롯해 지하 2층에는 건식세차장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는 송정초·송정여중이 위치한 '초품아' 단지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 3개소와 행정·의료시설이 밀집한 송정동 핵심 상권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지방 분양 시장 여건상 신규 단지가 단기간 완판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힘든 일이지만, 압도적인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입주까지 성실 시공으로 구미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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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으로 중소도시 매력 UP!"…국토부, 한옥 전문인재 육성한다
정부가 중소도시의 매력을 높여 균형성장을 이끌 한옥 건축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전문가 회의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중소도시 육성을 위한 한옥 건축 활성화 관련 정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옥 명소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만큼 한옥 고택이나 빈집을 활용한 카페, 숙소, 주말주택, 별장 등 공간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한옥 대중화를 이끌 한옥 전문 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 100명 규모로 진행할 한옥 건축 설계와 한옥 건축 시공관리자 전문 인재 양성 과정 운영 기관 공모 계획을 수립하고 한옥 건축 설계 및 시공, 시공관리 교육과정 고도화와 인재 양성 우수기관 시상, 청년 및 교사 대상 한옥 캠프 재개 등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2011년부터 건축사나 시공 전문 기능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고 이를 통한 총 1580명의 전문 인재는 한옥 설계공모 당선이나 시공 공사 수주, 해외수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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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 중심으로"…국토부, 노면전차 사업 가이드라인 제시한다
국토교통부가 노면전차 사업에 대한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추진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0일 오후 서울역에서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광위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노면전차(트램) 사업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정부가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실무적 고려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위례선 트램(서울시), 대전2호선(대전시)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노면전차(트램) 사업 가이드라인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실제 사례를 통해 현재 노면전차 사업을 준비 중인 다른 지방정부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먼저 서울시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현황과 현장 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국내 최초로 수소철도차량을 도입하는 대전2호선과 관련, 사업비 증가 사유와 함께 기존 도로에 노면전차 노선을 건설함에 따른 혼잡관리 대책을 병행한 공사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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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7900억 규모'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직4구역 재개발은 지하 4층~지상 39층, 11개동, 총 17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7923억원이다. 사직4구역은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4호선 및 동해선 교대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동래구 내 교육 인프라와 대형 상업시설, 온천천, 사직종합운동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부산 대표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그라니엘'(PRUGIO GRANIEL)을 제안했다. '그랜드'(Grand)와 하늘을 뜻하는 프랑스어 '시엘'(Ciel)을 결합한 명칭으로, 사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설계 특화도 강화했다. 글로벌 설계사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 2개소를 배치했다. 약 1900평 규모의 '트리플 선큰 파크'를 조성해 대단지 조경 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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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울산 남구서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오피스텔 분양
DL이앤씨는 울산 남구 야음동 828-2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앞서 공급된 아파트(192가구)는 100% 분양을 완료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총 62실을 공급한다. 야음뉴타운에서 처음 공급하는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다. 소형 타입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울산 남구에서 아파트 대체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울산 남구의 내년까지 전용 60㎡ 이하 아파트 입주 물량은 39가구에 불과하다. 청약통장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 이후에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 유지가 가능하다. 준주택으로 분류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 수준까지 적용되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 DL이앤씨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계약지원금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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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신림7구역, 끝까지 책임지겠다"…숲세권 대단지 공급 박차
사업성이 좋지 않아 10년 가까이 정비사업이 멈춰 있던 신림7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400여 가구 숲세권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7구역 현장을 방문해 "조합 설립부터 착공까지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2031년까지 관악구에 총 1만3000호를 착공하겠다는 주택 공급계획도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는 2031년까지 주택 31만호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신림7구역(관악구 신림동 675 일대)은 목골산 자락 경사지에 위치한 노후도 89%의 저층 주거지다. 2014년 정비구역 해제 이후 10년 가까이 사업이 정체되며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024년 재정비구역으로 다시 지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활력을 띠기 시작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용도지역을 1종에서 2종으로 상향 조정하고 용적률을 170%에서 215%까지 상향하는 등 규제 개선을 통해 사업성 확보를 지원해 왔다. 구역지정 이후에는 서울시의 공공지원을 받아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하고 조합을 바로 설립하는 '조합직접설립'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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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고 싶어도 땅이 없다…정부 주택공급 '진퇴양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주택공급 대책을 준비 중이지만 실제 공급 여력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공기관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미활용 학교용지 등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가용부지 자체가 부족한 데다 후보지마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본격 실행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19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추진을 사실상 유보했다. 해당 부지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주택공급 가능 부지로 손꼽혀왔다. 그러나 높은 감정가와 낮은 사업성으로 민간 수요를 끌어내지 못했고 이후 매각추진이 거듭 미뤄지는 모습이다. 시는 한때 민간 수요를 끌어내기 위해 국립보건원 부지 개발사업의 주거비중을 기존 50%에서 70~80%로 대폭 높이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결국 주거비중은 상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이번 결정으로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서울 내 주택부지가 더 줄어들게 됐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는 빠르면 설 연휴 이전에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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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모두의 카드(K-패스), 모두의 교통복지
고단한 출퇴근길이나 등하교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 주머니 속에서 '네모난 쉼표' 하나를 꺼내 손에 쥔다. K-패스는 단순히 플라스틱 카드가 아니라 우리가 어딘가로 이동할 때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 '소소한 여유'다. 많은 국민이 교통체증과 유가 상승으로 자가용보다 버스나 지하철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광역간 통행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K-패스가 탄생했다. 대중교통을 일정 횟수 이상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정률형)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낮추면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K-패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새해에는 정액형 환급 방식을 도입, '모두의 카드'(K-패스)로 진화했다. 이용방법은 기존과 같고 혜택은 늘렸다.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기본형(정률형) 또는 정액형 중 더 좋은 혜택의 방식이 자동 적용돼 환급된다. 모두의 카드는 모두의 교통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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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낮출 이유가 없다" 버텼더니...9.5억 껑충, 서울 신고가 행렬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 고점 대비 상승 폭이 컸던 단지들이 먼저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가 거래가 성사되면서 시장의 가격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주요 주택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를 확인한 결과 서초구 방배동 동부센트레빌 전용 157㎡는 3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21억5000만원) 대비 약 9억5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같은 방배동 방배아트e편한세상 전용 74㎡도 16억4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이전 고점보다 1억7000만원 상승했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도 래미안퍼스티지가 전용 59㎡ 기준 40억원을 웃도는 거래가 나오며 고점 경신 흐름에 동참했다. 송파구 역시 신고가 행렬에 합류했다. 방이동 인텍스빌 전용 117㎡는 10억5000만원에 거래돼 과거 최고가 대비 4억8000만원이 뛰었고 올림픽선수기자촌3단지 전용 83㎡는 31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기존 고점 대비 2억90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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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당첨 안 돼, 주식이나 할래"...청약통장 30만명 빠져나갔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지난해에도 30만명 넘게 줄며 2022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분양가 상승과 낮은 당첨 가능성, 시중 예·적금 대비 낮은 금리 등으로 청약통장의 매력이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2618만410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말(2648만5223명) 대비 30만1116명 감소한 수치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집값 급등과 청년 우대형 통장 도입 등의 영향으로 2022년 6월(2859만9279명)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됐다. 연간 감소 인원은 2022년 47만7486명, 2023년 85만5234명, 2024년 약 5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정점 대비 누적 감소 인원은 240만명을 넘어섰다. 가입자 이탈의 배경에는 금리 환경 변화와 청약 시장의 체감 매력 저하가 맞물려 있다. 금리 인상 국면에서 주택가격이 조정받으며 청약 대기 수요가 매매 시장으로 이동한 데다 시중은행 예·적금과 청약통장 간 금리 격차도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