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상품인 '디엔비특약(DNB: Donor Needs Benefit)'을 1일 출시했다.
미국(약 430만명)이나 독일(약 250만명) 등 선진국에 비해 기증희망 등록자가 5만여명에 불과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기증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보험상품이 출시된 것은 국내 생명보험업계 사상 최초다.

'디엔비특약'은 별도의 보험료를 추가할 필요없이 기존 계약에 추가로 더할 수 있는 특약상품이다. 조혈모세포 기증 이식 수술을 했을 경우 200만원 한도 내에서 주계약 보험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기증급여금을 기증자(피보험자)에게 지급한다. 물론 이는 이 특약에 대한 보험금에 해당하며, 주계약 보험금 지급시의 보험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신규 계약에 대해서는 청약 후 1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적용되며, 1인당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조혈모세포(골수)의 공여자와 수혜자가 동일한 자가이식 및 제대혈 속에 있는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 경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한다.
푸르덴셜생명 황우진 사장은 "이번 디엔비특약은 혈액 난치병 환자와 골수 기증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어려운 사람을 서로 돕는다는 보험의 정신을 푸르덴셜이 상품으로 직접 표현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지난달 18일 '헌혈 및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협약'을 체결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푸르덴셜생명의 '디엔비특약' 판매와 함께 푸르덴셜생명·투자증권·자산운용 등 3사의 임직원이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적극 동참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