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대응차원, 한은 요청시 금통위 출석 현안 설명도
최근 금융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정보공유를 적극 확대키로 했다.
금감원은 2일 한국은행에 증권·보험업 등 제2금융권 보고서 55종을 추가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상시제공이 곤란한 저축은행 정보 등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판단해 제공키로 했다.
한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금감원 실무자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직접 현안을 설명하는 방안도 병행키로 했다.
금감원과 한은, 예금보험공사는 2004년 1월 정보공유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고, 금감원은 그간 한은에 819종의 금융정보를 제공했다.
금감원은 대신 외환시장 등에 대한 감독 및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한은이 보유한 외환전산망의 외환거래정보 전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한은은 올 11월 현재 외환거래보고서 중 53개, 통화금융통계자료 중 6개 등 총 75개의 보고서를 금감원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