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추진에 따라 보험사들이 잇따라 자전거 보험을 내놓고 있는데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까지 나서서 자전거보험 1호로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과연 이 보험에 가입할 지는 극히 의문입니다.
홍혜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박준영 씨는 보호 장비를 갖추고 타지만 사고 위험 때문에 늘 걱정입니다.
[인터뷰]박준영 서울 행신동
"자전거로 출퇴근 할 때 곳곳에 위험이 있어.. 보험이 있었으면"
"갑자기 차나 사람이 튀어나올 때... 위험이 많이 있습니다."
박 씨처럼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 피해를 보상해주는 개인용 자전거보험이 첫 판매됐습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오후 직접 자전거를 타고 은행에 가
이 자전거 보험에 1호로 가입했습니다.
[인터뷰]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사고 날 때 보상해 주는 이 녹색자전거 보험입니다. 저도 제 1호호 들었는데, 앞으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수 있게 됐습니다."
자전거보험은 자전거 사고로 발생한 피해액과 형사 합의금 등을 보험금으로 지급해주는 상품입니다.
금감원은 녹색 성장에 맞춰 자전거 자전거보험과 같은 녹색금융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자전거 타면 환경보존, 에너지 절약에 도움 되고, 무엇보다 건강에 도움 됩니다."
개인용 자전거보험은 지난 97년 일부 보험사가 선 보인 적이 있으나 가입자가 적어 판매가 중지된 바 있습니다.
이번엔 정부와 금융당국이 상품 개발을 적극 장려함에 따라 업계에서 잇따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자스탠딩]
하지만 일반 손해보험과 보상 범위가 별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이 굳이 자전거 보험에 따로 가입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전거 보험이 소비자가 아닌, 정부 정책을 위한 상품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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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