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기업 3시 발표··· 50위 내 1~2곳 'C등급'

퇴출기업 3시 발표··· 50위 내 1~2곳 'C등급'

오상헌 기자
2010.06.25 11:59

건설사 16개 등 총 65개

건설사 16개를 포함해 대기업 65곳이 채권은행 신용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시공능력 순위 50위권 이내 건설사 1~2곳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인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우리 신한 산업 하나 농협 등 6개 채권은행은 25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공능력 순위 300위권 건설사를 포함해 금융권 빚 500억원 이상의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수의 채권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조조정 대상기업은 총 65개다. 건설사 16곳, 조선 및 해운업체를 포함한 대기업 49개가 포함됐다. 건설사 중 C등급 건설사는 9곳, 법정관리나 퇴출되는 D등급 건설사는 7곳이다.

이 중 시공능력 50위권 이내 건설사 1~2곳이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됐고 100위권 이내 건설사도 5~6곳이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이날 구조조정 대상기업 수를 발표하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채권은행 관계자는 "정부당국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예년보다 훨씬 엄격한 잣대로 신용평가를 실시했다"며 "C, D등급을 받은 기업들에 대해선 예외없이 엄격한 구조조정이나 퇴출 절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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