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010년 3월 기준 내재가치(EV)가 전분기대비 5.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종윤삼성생명(210,000원 ▼4,000 -1.87%)부사장은 이날 본사 1층 국제회의실에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2009 회계연도 EV 실적 발표를 갖고 2010년 3월 EV가 17조5989억원으로 지난해 12월 9165억원 대비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1년 신계약 가치는 지난해 12월 1조310억원에서 433억원(4.2%) 증가한 1조743억원으로 나타났다.
EV 증감률(ROEV)은 15.1%로 지난해 말 예상 14.6%보다 0.5%포인트 상회했다.
지난해 12월 대비 조정 순자산가치는 전분기 대비 7903억원(6.1%) 증가한 13조6852억원, 보유계약가치는 1262억원(3.3%) 증가한 3조91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퇴직연금의 EV 성장 기여도에 대한 질문에 "전분기대비 100억원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미 있는 금리 인상이 있을 경우 투자이익률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영진이 EV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목표 관리에서부터 인센티브까지 경영 전반에 걸쳐 EV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신상품 개발 시에는 EV를 평가해서 수익성 가이드라인에 충족해야 판매할 수 있게 하고, 이후에도 중간 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