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주노동자 출산에 의료비지원

교보생명,이주노동자 출산에 의료비지원

배성민 기자
2010.10.11 11:45

교보생명이 이주노동자 등 다문화가정의 미숙아(이른둥이) 출산에 대해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펼치는 것으로 건강보험료가 적용되지 않아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주노동자 가정의 사정을 고려한 것이다.

실제로 2007년까지 매년 5명 미만이었던 이주노동자 자녀에 대한 지원이 2008년 12명, 지난 해 17명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18명에 달했다. 올해 입원치료비를 지원한 전체 수혜자의 3명 중 1명이 이주노동자의 자녀다.

지원 대상자는 병원의 사회복지사와 보건소의 미숙아 지원사업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결정되며 입원치료비와 재활치료비까지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이른둥이를 출산한 이주노동자 가정이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외에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 기관도 추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홍상식 교보다솜이지원팀장은 "이주노동자는 의료제도와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전체 이른둥이(미숙아) 가정에게 지원한 금액은 36억 원에 달하며 94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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