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정은보 금정국장 "1~2월 이사철 동향 점검후 결정"
정부는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해제의 추가 연장 여부를 1~2월 주택시장 상황을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DTI 규제 해제의) 대전제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도입하자는 것이었지만 1~2월 이사철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면서 3월쯤 확정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국장의 이런 발언은 한시적으로 도입됐던 DTI 규제 해제를 시장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돼 주목된다.
정 국장은 "DTI 규제 해제로 지난 해 11~12월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었고 주택 거래량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모자라는 상황이지만 정책당국이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특히 "DTI 문제도 오는 3월 발표할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