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현대차, 현대건설 가격확정 '초읽기'

채권단-현대차, 현대건설 가격확정 '초읽기'

박종진 기자
2011.02.25 15:39

현대건설 채권단과 현대차그룹이 25일 오후현대건설(148,800원 ▼11,100 -6.94%)인수가격 확정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의견차가 거의 좁혀진 것으로 알려져 이날 오후 중으로 최종 가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양측은 마지막 입장 조율을 벌이고 의견접근을 이뤘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입찰금액 5조1000억원에서 3%를 모두 깎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채권단은 그보다는 높은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과 채권단이 맺은 양해각서 상 가격 조정범위는 3%를 넘을 수 없다.

이날 오후 메릴린치(채권단 측)와 골드만삭스(현대차그룹 측)등 양쪽의 매각자문사는 4조9500억원~5조원 선에서 최종 가격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매각 주관사인 외환은행을 중심으로 성실하게 협상한 만큼 그 결과에 채권단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단과 현대차그룹은 이날 가격협상이 마무리되면 별 다른 문제없이 최종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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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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