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파업우려 SC제일銀 등급전망↓

무디스,파업우려 SC제일銀 등급전망↓

배성민 기자
2011.07.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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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파업 지속에 따른 피해 우려 등을 감안해 SC제일은행의 등급전망을 종전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21일 하향 조정했다. 단기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안정적’ 등급전망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금번 등급전망 변경은 SC제일은행 직원 중 40%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현재의 파업이 계속될 경우 SC제일은행의 영업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는 SC제일은행의 재무상태에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고 유동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금번 파업이 언제 끝날지 불확실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한 무디스는 향후 고객들의 불만 혹은 경영진과 노조와의 관계에 있어서 전개되는 양상이 SC제일은행의 영업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혀 파업 지속이 등급결정에 추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등급전망 변경으로 영향을 받는 SC제일은행의 등급은 장기 글로벌 원화 및 외화 예금등급, 외화 선순위 채권 등급, 외화 후순위채 등급, 은행재무건전성등급 등이다.

이밖에 무디스는 "SC제일은행 노사가 갈등을 겪고 있는 성과에 따른 기본급 차별 인상 방식은 한국 은행권에서는 흔치 않은 방식으로 협상 진행 과정이 국내 타 은행의 보수체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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