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북한중앙TV, 김 위원장 사망 공식 보도…"김정은 영도따라 난국 이기자"

북한중앙TV가 19일 낮 12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공식 보도하고 "영구 불멸한 혁명업적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북한중앙TV는 이날 오전 수차례 '특별방송'을 예고하고 중대소식을 전할 것임을 암시했다.
북한중앙TV는 낮 12시 정각 방송을 시작하면서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영도자이신 김정일 위원장이 뜻밖에 운명하신 것은 우리 온 겨레의 가장 큰 슬픔"이라고 밝혔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지난 17일 오전8시30분 현지지도에 나섰다가 특별열차에서 과로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주요 업적을 평가했다. 북한중앙TV는 먼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의 위업을, 대를 이어 완수하는 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또 "민족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렸다"며 "우리 조국을 일심 단결된 정치사상의 강국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핵보유국,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만들고 강성대국의 웅대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찬양했다.
끝으로 북한중앙TV는 김 위원장의 아들 김정은을 중심으로 결집하자고 독려했다. 북한중앙TV는 "우리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에 따라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꿔 난국을 이겨내며 승리를 위해 더욱 억세게 투쟁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