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소비자금융부문] 금융상품·서비스 혁신賞 KB국민카드

'2013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에서 소비자금융부문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여신금융협회장상)을 수상한 KB국민카드의 '직장인보너스체크카드'는 소득공제 특화상품으로 최근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대표 체크카드 중 하나다. 소득공제 대상제외 항목에 대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 카드는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국세·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에 대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30~40대 직장인들이 가족중심의 소비패턴을 보인다는 점에서 주유, 놀이공원, 외식 업종 등 생활비 할인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2012년 8월 출시 이후 짧은 기간에 100만장을 돌파한 배경이기도 하다.
세부 서비스를 살펴보면, 우선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등 보험료에 대해 건당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2000원을 할인해준다. 국세·지방세 역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요금의 경우에는 건당 5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대중교통 이용시 월 2만원 이용금액까지 5% 할인, GS칼텍스 주유시 월간 30만원 이용금액까지 주중 리터당 50원(주말 리터당 60원) 할인, 에버랜드에서 건당 3만원 이용시 50% 할인, SPC가맹점에서 건당 1000원 이상 이용시 해피포인트 5%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같은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할인한도가 적용된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금액이 20만~30만원인 경우 월 최대 5000원, 30만~50만원이면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방식이다. 10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별도로 책정돼 있지 않다.
소득공제와 생활비 할인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직장인보너스체크카드의 주요 이용자들도 30~4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가 이 카드의 100만좌 발급을 기념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0대와 40대의 이용자 비중은 각각 27.9%, 26.4%였다. 반면 20대와 50대의 비중은 각각 19%, 17.1%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 전체 체크카드 이용자 중 10~20대 비중이 31.4%를 차지하는 등 체크카드는 사회초년생 또는 대학생 중심의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비해 이 상품의 경우 30~40대의 발급이 많았다"며 "실제로 연말 정산 시즌인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카드 발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