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은 LG전자와 'AI 수출산업화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공조 시스템 수출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입은행은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출 프로젝트 등에 3000억원 규모 맞춤형 금융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에는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AX 특별프로그램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LG전자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기자재를 납품하는 지역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수출·해외투자 금융과 해외 동반진출 패키지 금융 등 상생형 우대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원 지역 협력기업에는 수출활력 ON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최대 1.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LG전자는 해당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기술 인력을 지원해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전날 창원 LG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한 황기연 행장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황 행장은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수출과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수은은 3조5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자금과 22조원 규모의 AX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해 AI 수출산업화와 지역 상생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