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은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피해 기업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경과를 공유하기 위해 '중동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승준 이사장이 중동 수출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강 이사장과 전국 9개 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업 현장에서 접수된 기업들의 고충과 요청사항을 공유했다. 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물류비 상승 등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신보는 지난 5일부터 중동 상황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특례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 지난 9일부터는 중동 지역 진출 및 교역 기업을 '위기대응 특례보증' 지원 대상에 포함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5%포인트(P) 낮춰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중동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원자재 수급 불안정 등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기업들이 이번 위기를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