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50% 늘린 리드코프, 자사주 85만주도 처분… 밸류업 가속

배당 50% 늘린 리드코프, 자사주 85만주도 처분… 밸류업 가속

이창섭 기자
2026.03.30 15:41

리드코프(3,565원 ▲5 +0.14%)가 고배당 요건을 충족하며 주주가치 제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리드코프는 지난해 결산 기준 배당금을 주당 150원으로 결정해 전년(주당 100원) 대비 50% 인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총배당액은 2024년 25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38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배당 성향은 같은 기간 26.5%에서 32.69%로 상승하며 고배당 기업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배당 확대는 실적 개선이 뒷받침됐다. 리드코프 당기순이익은 2024년 96억원에서 지난해 117억원으로 약 22%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드코프는 단기적인 배당 확대를 넘어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회사는 향후 배당 성향을 30% 이상으로 지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자사주 85만1283주를 전량 처분해 기업 투명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측면에서도 성장 전략을 병행한다. 리드코프는 소비자 금융을 중심으로 한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까지 소비자 금융 대출 자산 1조원을 초과 달성하고 안정적인 연체율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아시아 금융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회사는 카자흐스탄 마이크로파이낸스 법인 증자와 사업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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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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