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사주 대량 소각에 리벨리온 투자까지…'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원년 선언 "한국형 버크셔해서웨이 모델을 완성하겠다." 지난달 23일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처음으로 버크셔해서웨이를 언급했다. 당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솔직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발언이어서 많이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 부회장의 '한국형 버크셔해서웨이' 모델 언급 한 달 만에 미래에셋생명이 대규모 주식소각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인 리벨리온에 투자를 단행하며 실행에 들어갔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초 이사회를 통해 보유 자사주의 93%인 6296만주를 소각키로 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31.8%에 달하는 규모이다. 약 1만7000원을 오가는 주가를 고려하면 약 1조원에 해당한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물량을 줄여 주당 가치를 즉각적으로 높이는 효과가 있다.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상 주식소각에 따라 지난 26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일시 매매정지가 이뤄지기도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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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신용정보, 중앙회 자회사 편입 이후 첫 연매출 1000억 달성
MG신용정보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로 편입(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MG신용정보는 지난달 기준 누적 매출은 94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MG신용정보의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 137% 증가했다. 기존 고객사와의 업무 계약 확대 및 신규 계약 수주 등 사업 구조의 질적 개선이 지속된 결과다. MG신용정보는 NPL(부실채권) 조기 회수 및 회수실적 관리를 위해 약 100여명의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AI(인공지능)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 효율성도 한층 높아졌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회사인 'MG네트워크'를 설립했다. MG신용정보는 자회사 MG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관리 사업 전문화 및 영역 확장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전 직원 역량을 모아 자산 관리·채권 관리·고객 관리 등 사업 부문 간 균형 있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AI 기반 차세대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내년을 MG신용정보의 제2 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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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 회장 연임 성공…"실적으로 증명한 리더십"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8일 재선임됐다. 빈 회장의 연임은 꾸준한 실적이 뒷받침했다. 우선 빈 회장 임기 동안 BNK금융지주 주가는 2배 이상 뛰었다. 빈 회장이 처음 회장에 오른 2023년 3월 6200원대였던 BNK금융의 주가는 현재 1만5000원대를 오가고 있다. 같은 기간 주가상승률로 보면 금융지주 가운데 세 번째에 해당한다. 증권가에선 올해 BNK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을 사상 최대인 839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주환원의 기준이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2022년 연말 11. 16%에서 올해 9월말 기준 12. 59%까지 끌어올렸다. CET1 비율이 13% 이상이면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BNK금융지주의 주주환원비율은 지속 확대 중이고 연내 13% 안착이 확실시된다. 2022년말 25. 8% 수준이던 총주주환원율은 2023년말 28. 2%, 지난해 33%로 증가했다. BNK금융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건전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지만 조금씩 회복 조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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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풍에도 '안정' 택한 BNK금융…빈대인 회장 임기 3년 더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8일 빈대인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추천했다. 중장기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연임을 통한 안정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연임 여부는 이사회 의결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확정된다. 이광주 BNK금융 이사회 의장은 이날 "리스크관리 기조에 기반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경기 침체와 PF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뒀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수도로 격상될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산적 금융 등 정부 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며 "주주환원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주가 뿐 아니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장 선임 경쟁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등 내부 출신 경영진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다. 임추위는 각 후보의 경영 성과와 조직 장악력, 중장기 전략 수행 능력 등을 검토한 끝에 빈 회장을 단독 후보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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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현 빈대인 회장 최종 확정
8일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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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금융수장 부산 회동…"양국 자본시장 육성 협력"
올해 한·일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양국 금융당국 수장이 만난 첫 회동에서 자본시장 개선을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일본 금융청과 함께 부산에서 제9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를 열고 양국 정책과제와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금융당국 수장은 자본시장 육성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역내 금융시스템 안정성이 흔들릴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본시장 육성, 디지털 전환, 고령화 대응 등 공통 현안 전반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기업지배구조 개혁과 기관 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강화, 자산운용업 발전 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 개선 현황을 공유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흐름을 양국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이토 청장은 "미래지향적인 민간 주도 이니셔티브 등에 대한 금융정책 지원과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라며 "향후 금융위·금감원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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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폭설에 사고·긴급출동 '두 배'…손해율 악화 불가피
이달 첫 폭설로 하루 동안 자동차보험 사고와 긴급출동 접수 건수가 평소의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이 시작되자마자 사고가 치솟은 데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이미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보험업계의 4분기 손익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에 첫눈이 내리고 수도권 곳곳에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난 4일 정오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메리츠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 5개 사의 자동차보험 사고 접수는 2만966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일평균(1만8037건)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긴급출동은 10만2046건으로 12월 일평균(5만4032건) 대비 89% 늘어 평소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예방·제설 작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미끄럼 사고와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이미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겨울이 이제 막 시작됐는데 첫눈부터 사고가 크게 늘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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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저축은행, 배드뱅크 분담안 결정… 대형사가 20% 이상 낸다
저축은행의 배드뱅크와 NPL(부실채권) 자회사 조성에 따른 비용 분담 기준이 곧 확정된다. 상위 5개 대형사가 배드뱅크 분담액의 약 23%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권 전체가 균등하게 분담하는 액수가 절반을 차지하면서 대형사 부담이 당초 예상보다는 줄었다. 어려운 업계 상황을 고려해 대형사에 부담을 지우면서도 그 비중을 적절하게 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달 내 이사회를 열고 저축은행 업권의 배드뱅크(새도약기금) 분담금 기준을 확정한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갚지 못한 5000만원 이하 채무를 탕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금 조성에는 금융권이 총 4400억원을 부담한다. 이 중에서 저축은행 업권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100억원을 낸다. 논의된 기준에 따르면, 100억원 중 50억원은 79개 저축은행이 균등하게 부담한다. 1개 사가 6329만원을 똑같이 내는 셈이다. 나머지 50억원은 각 사의 여신 비율에 따라 분담 액수가 달라진다. 대출을 많이 내주는 대형 저축은행의 부담이 많아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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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손해율 전 세대 100%↑…"내년 '5세대'도 위태"
비급여 의료비 급증과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공·사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비급여 관리제도 개편과 정보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사보험 간 연계가 미비한 구조에서는 5세대 실손보험을 도입해도 제도의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기 어렵다는 우려다. 보험연구원은 8일 '공·사 건강보험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열고 비급여 의료비 관리제도 개선과 5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에 따른 공·사보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현 서울대학교 교수는 '비급여 의료비 관리제도 개선방안' 발표에서 "지난 35년간 국민건강보험 보험료율은 3. 1%에서 7. 1%로 두 배 이상 올랐지만 보장률은 63% 안팎에서 정체돼 있다"며 "혼합진료와 무제한적인 비급여 확대로 공적 건강보험의 보장 기능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항목·1~2개월치만 제출하도록 한 현행 비급여 보고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며, 건강보험 청구 시 공보험 환자에게 시행된 모든 비급여 항목과 금액을 의무 제출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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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탕감' 누가 받았을까? "20년 넘게 2000만원 못 갚은 60대"
5000만원 이하, 7년 이상 빚을 장기 연체한 113만명 중에서 취약차주 중심으로 약 7만명의 연체 채권이 우선 소각됐다. 또 총 42만명은 새도약기금의 채권 매입에 따라 추심이 중단됐다. 연체채권이 소각된 장기연체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이었고 이들이 연체한 채권은 대부분 2000만원 이하였다. 연체기간은 절반 가량이 20년을 넘어서 일각에서 제기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비판과는 상반된 통계가 공개됐다. 금융위원회는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사회 취약계층의 장기 연체채권을 최초 소각하는 '새도약기금 소각식'을 개최했다. 소각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양혁승 새도약기금 대표, 이재연 국민행복기금 대표,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및 국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우선 소각한 연체채권은 지난 10월 새도약기금이 캠코와 국민행복기금으로부터 매입한 장기 연체채권 중 상환능력 심사가 생략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장애인연금수령자), 보훈대상자(생활조정수당·생계지원수급자) 보유분 1조1000억원(7만명)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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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미래디지털 전담조직 출범…AI·스테이블코인 연구
BNK금융그룹이 정부의 인공지능(AI)·디지털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은 미래 AI·디지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BNK금융의 AI·디지털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서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계정이다. 연구조직은 △AI 전략 △디지털자산 전략 등 2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각 생성형AI를 통한 효율화와 지급결제·스테이블코인 관련 비즈니스 모델에 방점을 뒀다. 연구조직은 AI·디지털자산·법률 등 관련 분야의 기업, 학계, 지자체 등 외부 전문가를 연구·자문위원으로 두고 BNK금융의 실무인력으로 구성했다. 우선 내년 3월 말까지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성욱 BNK금융 전무는 "정부의 AI·디지털 방향에 부합하는 BNK만의 디지털금융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와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의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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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서 '불티'나게 팔린 골드바..올해 5000억 육박
신한은행은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000kg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의 판매 및 재매입 거래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는 은행권 유일의 자체 브랜드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버 실물 및 뱅킹 거래 부문에서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버바 100g 권종을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실시간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직접 반영되는 구조로 국제 금 가격 기준에 따라 거래된다. 또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런던금시장협회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순도 99. 99%의 국제 표준 골드바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통장으로 자유롭게 골드 투자를 할 수 있는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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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현역병사 전용 멤버십 'KB밀리터리 클럽' 출시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에서 군 생활에 유용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현역병사 전용 멤버십 'KB밀리터리 클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KB밀리터리 클럽은 현역병사들이 복무 기간 활용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 혜택과 참여형 챌린지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다.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KB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입대부터 전역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밀리터리 플러스 △매일의 운동 기록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득근득근 체력단련실 △군 복지 및 생활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성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밀리터리 플러스는 KB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KB스타뱅킹 결제 서비스 첫 가입, 군 급여 수령 등 각 조건 충족 시 Npay(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KB금융쿠폰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득근득근 체력단련실은 운동 부위, 운동 시간 등을 기록하며 현역병사들의 체력 증진을 돕는다. 월별 운동 목표 횟수를 채우고 기록하면 조건을 충족한 모든 고객에게 매월 1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 1매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