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사주 대량 소각에 리벨리온 투자까지…'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원년 선언 "한국형 버크셔해서웨이 모델을 완성하겠다." 지난달 23일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처음으로 버크셔해서웨이를 언급했다. 당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솔직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발언이어서 많이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 부회장의 '한국형 버크셔해서웨이' 모델 언급 한 달 만에 미래에셋생명이 대규모 주식소각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인 리벨리온에 투자를 단행하며 실행에 들어갔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초 이사회를 통해 보유 자사주의 93%인 6296만주를 소각키로 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31.8%에 달하는 규모이다. 약 1만7000원을 오가는 주가를 고려하면 약 1조원에 해당한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물량을 줄여 주당 가치를 즉각적으로 높이는 효과가 있다.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상 주식소각에 따라 지난 26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일시 매매정지가 이뤄지기도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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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인사말하는 강호병 대표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가 4일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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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축사하는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4일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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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심사평 하는 박영규 심사위원장
박영규 성균관대 교수가 4일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심사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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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자산운용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대상 수상
4일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베스트 자산운용사를 수상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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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념촬영 하는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수상자들
4일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 박영규 성균관대 교수와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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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 개최
4일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 박영규 성균관대 교수와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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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생명·손보 부사장 5명 선임…현장·전략·운용 전문가 배치
NH농협금융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부사장 5명을 선임했다. NH농협생명에서는 김민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 박종탁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처장, 이완진 농협생명 경영지원부장이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NH농협손해보험에서는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서성현 농협손보 자산운용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는 공정한 절차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 NH농협생명 신임 부사장 프로필 ▷ 김민자 부사장 대구 구남여상과 계명전문대(무역학)를 졸업하고 1987년 입사해 카드영업·농식품투자·경기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투자 전문가다. 직전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을 맡았다. ▷ 박종탁 부사장 서울대 농화학과 출신으로 1997년 입사 후 기획·대외협력·전남본부장·미래전략처장 등을 역임한 전략·기획통이다. ▷ 이완진 부사장 한양대 무역학을 전공하고 1997년 입사해 투자운용·운용기획·투자전략 등 자산운용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자산운용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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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2기, 생산적금융·AX·글로벌 띄운다…'신한정신' 전파도 과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3년의 임기를 한번 더 부여받았다. 진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인공지능 전환(AX),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전환 프로젝트, 글로벌 성장 등의 과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진 회장은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 중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할 사안으로 AX를 꼽았다.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면접에서도 진 회장은 AX·DX 환경 변화에 전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진 회장은 "요즘 금융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고 있는데 최고경영자(CEO)는 한발 앞서서 '미래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를 먼저 생각해야 된다"며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 제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레거시 금융에서 디지털 커렌시(디지털 토큰·디지털 화폐) 시대로 갔을 때 무엇부터 바뀔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굉장히 깊이 해야 될 것 같다"며 "이제는 고민만 해서는 안되고 내년부터 하나하나 내재화시키고 체계화시켜야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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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진옥동 "앞으로 3년간 '신뢰' 방점…내년에 자본시장에 포커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 내정자가 4일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연임이라는 단어에 대한 무게감을 굉장히 많이 느낀다"며 "부끄럽지 않은 경영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진 내정자는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남은 임기 3년간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할 사안이 뭔지 묻자 "요즘 너무 많이 변하고 있다. LLM(대규모 언어모델) 얘기를 한 지가 얼마 안 됐는데 멀티모달이 나오고 요즘에는 갑자기 양자, AI의 월드모델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결국 CEO나 리더가 고민해야 될 부분이 한 발 앞서서 미래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를 먼저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한 가지는 오늘 회의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저는 사실 제 개인적인 신념이 '계속은 힘이다'란 것인데, 지속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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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캄보디아 법인서 17억원 금융사고…"현지 직원 배임"
KB국민은행 캄보디아 법인 KB프라삭은행에서 약 17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4일 캄보디아 법인에서 현지 채용 직원이 2023년 7월5일부터 올해 7월21일까지 임의로 대출을 취급한 업무상 배임 등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금융사고 금액은 약 17억4993만원이며 손실예상금액은 미정이다. 이번 금융사고는 내부직원의 제보를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지점의 정기 감사 진행 과정에서 대출 서류의 진위와 관련된 이상 정황을 포착했고 국민은행은 제보를 받은 즉시 조사를 실시해 사고를 적발했다. 국민은행은 업무상 배임을 저지른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를 마쳤다. 현지 수사기관 형사 고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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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택배원 내리고 보험설계사·운동선수 오르고..내년 직업별 보험료 '희비'
5년만에 조정되는 직업별 보험료율 위험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비위험군인 1급은 보험료가 하락하는 반면 중위험 2급, 고위험 3급은 각각 2~6%(평균, 상해입원 기준) 가량 보험료 부담이 오를 수 있어서다. 다만 참조요율을 반영한 보험사별 구체적인 보험료 인상·인하폭은 다를 수 있다. 단체보험에 가입한 회사라면, 등급 조정에 따라 보험료 비용을 아끼는 상황도 벌어진다. 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상해입원 기준으로 비위험군인 1급의 경우 직전 대비 위험도가 약 5% 가량 하락해 보험료가 인하된다. 구체적으로 공무원 등 정부 고위직, 기업 임원, 세무사, 변호사, 교직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사무직군이 1급 직업군에 대부분 해당한다. 전업주부와 학생도 1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반면 자동차 영업직, 군인, 배우, 한식요리사 등 2급(중위험)의 경우 전년 대비 위험도가 2% 올라 상해보험 등의 보험료가 일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건설 노무자, 어업인이나 무직자 등 3급(고위험)은 직전 5년 전 대비 위험도가 평균 6% 가량 올라 역시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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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직업별 보험료 5년만에 바뀐다..택배원 인하·부동산 중개사 인상
내년부터 보험설계사, 부동산 중개사, 운동선수(장비비착용) 등은 보험료가 올라가고 택배기사, 소방관 등은 보험료가 인하된다. 통계청의 표준직업분류표 변경을 반영해 5년 만에 직업별 보험요율(위험요율)이 조정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1급인 사무직군이나 공무원, 교사 등의 보험료는 평균 5% 가량 인하되는 반면 고위험군(3급)의 경우 6%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직업별 위험도를 반영한 보험요율이 조정된다. 직업별로 보험료가 조정되는 것은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지난해 통계청이 5년 주기로 표준직업분류표를 변경함에 따라 바뀐 세부 분류에 따라 직업별 위험등급이 조정되고, 등급별 평균 위험요율에도 새로운 위험도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직업별 위험도는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상해입원 기준으로 사무직군이 몰린 1급(비위험)의 경우 위험도가 약 5% 하락하는 반면 영업직군이나 서비스 직군이 많은 중위험군인 2급은 위험도가 소폭(2%)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