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위축? 안광학 의료기기시장은 탄탄"

"中 경기위축? 안광학 의료기기시장은 탄탄"

김성호 기자
2016.01.29 06:00

김현수 휴비츠 대표 "中도 갈수록 고령화, 안광학 의료기기시장 미래 밝아"

김현수,휴비츠
김현수,휴비츠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됐지만, 안광학 의료기기시장의 성장은 가파를 것이다.“

28일 경기 안양에 위치한 휴비츠 본사에서 만난 김현수(사진) 대표는 “점차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중국이 향후 글로벌 안광학의료기기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일찌감치 중국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특히 다른 국가에서 딜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과 달리 중국에선 상하이휴비츠 대리점을 두고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하이휴비츠는 중국 내수시장의 60%를 책임지며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중국시장은 휴비즈체 있어 빅마켓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우려와 관련, “안광학의료기기는 경기와 큰 상관없이 병의료원에서 필요한 제품이고, 중국도 점차 노형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어 탄탄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제품에 대한 중국 바이어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휴비츠도 대중국 판매전략을 수정하며, 시장변화에 대처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단종을 앞둔 제품들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그런 방식으로는 영업을 할수 없다"며 "국내에서 신제품이 출시되면 중국에서도 동시에 판매해야할 정도로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휴비츠는 2017년 초 출시 예정인 검안기, 렌즈, 렌즈가공기 등의 원가 절감 제품 시리즈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년간 신수종사업으로 추진한 산업용 현미경사업의 부진과, 상하이휴비츠 공장이전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다소 떨어졌던 휴비츠는 올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현미경사업은 투자를 중단한 상태며, 상하이휴비츠도 공장이전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올해 영업이익률 17%를 목표로 잡고 있다.

김 대표는 "현미경사업은 예상치 못한 전방산업 침체로 중단한 상태지만 기술력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여전히 렌즈 등에 대해선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 주력 제품인 검안기 등에 집중해 3~4년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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