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이 만든 영어교육게임, 닌텐도 스위치로 최초 출시

韓 스타트업이 만든 영어교육게임, 닌텐도 스위치로 최초 출시

최태범 기자
2022.01.18 17:35

게임형 영어말하기 학습 프로그램 '호두 잉글리시'를 제작한 호두랩스가 일본어판인 '베티아 잉글리시 어드벤처'를 오는 4월29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호두랩스 관계자는 "순수 게임이 아닌 게임형 영어 학습 콘텐츠 중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업체 중에서도 최초 사례"라며 "호두잉글리시 일본판의 일본 내 배급과 유통은 닌텐도가 직접 진행하기로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2019년 설립된 호두랩스는 호두잉글리시와 실시간 화상독서 프로그램인 '땅콩스쿨' 등을 개발했다. 최근 유아동·초등 대상 메타버스형 학습 서비스로 확대하고 있다.

호두잉글리시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기반의 영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다. 아이들은 3D 공간에서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캐릭터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레 영어를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닌텐도 버전으로 재구성한 베티아 잉글리시 어드벤처는 닌텐도 스위치 최초의 음성 인식에 의한 체험형 영어 회화 학습 게임이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영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고안됐다.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는 "일본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개최와 올해 초등학교 영어 의무교육 등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태"라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를 발판 삼아 호두 잉글리시 모바일 버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두랩스는 지난해 NPX캐피탈과 포스코기술투자가 리드하는 10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B 라운드에는 하나금융투자와 웰컴캐피탈, LG유플러스 등이 참여를 확정했다.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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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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