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71,900원 ▲100 +0.14%)가 기업 핵심 자산인 디자인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해 사내에 '디자인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자사 제품 관련 유사 디자인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TF는 올해 1분기 내 공식 출범한다. TF에서는 시장 내 유사·모방 디자인 의심 사례를 찾아 권리 검토 결과에 따라 공식 경고부터 필요 시 법적 조치까지 전사 차원의 선제 대응에 나선다.
TF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IP와 법무, 상품기획, 디자인, 연구개발(R&D), 홍보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국내외 경쟁사 제품과 시장 동향 상시 모니터링 △유사 디자인 의심 사례 신속 분석 △지식재산권 침해 판단 기준 정교화 △침해 가능성 확인 시 법적 조치 등 단계별로 대응한다. 기존의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대응을 위한 원스톱 프로세스를 만든다는 것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만의 고유 디자인은 고객 신뢰와 브랜드 정채성이 집약된 핵심 자산"이라며 "디자인 카피는 원칙 따라 단호히 대응하고 디자인 권리보호 기준을 강화하겠다. 이를 통해 시장 내 공정한 경쟁질서가 확립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웨이는 자사 디자인과 지식재산권 보호 대응을 강화해왔다. 2024년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관련한 디자인권·특허권 침해 여부를 두고 쿠쿠홈시스 등을 상대로 판매 금지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