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6)'에 선정됐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미디어·뉴스(Media and News)' 부문 10대 혁신 기업 가운데 4위에 올랐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같은 명단에서 전체 8위, 미디어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패스트 컴퍼니는 기술, 경영, 경제, 비즈니스,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미국 경제 전문지다. 2008년부터 매년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과 산업·부문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패스트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선정 이유로 웹툰을 할리우드 IP로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대형 IP를 웹툰화하는 양방향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을 들었다. 또 강력한 콘텐츠 생태계와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전 세계 독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창작자, 콘텐츠, 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Flywheel)' 전략을 바탕으로 웹툰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
웹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IP 사업도 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영어 오리지널 웹툰 '스태그타운(Stagtown)'은 배우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LuckyChap)에서 실사화될 예정이다. 오스카 수상 시나리오 작가이자 프로듀서 디아블로 코디가 참여하는 '데스 오브 어 팝스타(Death of a Pop Star)' 영상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크런치롤, 토에이 애니메이션, 애니플렉스,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프라임 비디오에서 인기 영어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IP와 창작 생태계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총 4조1500억원의 수익을 배분했다. 올해도 작품 발굴과 창작자 지원에 7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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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202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성과는 창작자 커뮤니티와 함께 디지털 스토리텔링 생태계를 확장해 온 오랜 노력과,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랜차이즈로 도약 중인 IP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