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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GTGO(구 고피자)가 마헤시 레디 인도 법인장을 인도 자회사 'GTGO 인디아'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마헤시 레디 신임 대표는 '인도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대형 커피 체인 '카페 커피 데이(Cafe Coffee Day)'의 창립 멤버다. 15년 이상 인도 전역의 상권 개발과 물류, 인력 운영을 총괄해 온 현지 외식업계 전문가다. 2020년 GTGO에 합류해 임재원 글로벌 대표와 함께 인도 시장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사업 확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선임은 GTGO를 인도 내 최대 규모의 한국 외식 기업으로 키워낸 그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란 설명이다. 14억명 인구를 가진 인도는 GTGO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이다.
2019년 인도에 진출한 GTGO는 현지 입맛에 맞춘 메뉴와 푸드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현재 60여개 매장을 100% 직영으로 운영하며 전 매장 흑자를 기록 중이다. 현지 직원은 400여명에 달하며, 현지에 자체 공장을 세워 재료를 직접 조달함으로써 품질 관리와 원가 경쟁력을 모두 확보했다.
탄탄한 인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GTGO는 핵심인 피자 사업을 넘어 'K-푸드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에 나선다. 1인 피자 '고피자', 한식 브랜드 '고추장', 디저트 브랜드 '달코미' 등 3개 브랜드를 단일 매장에서 함께 운영하는 독자적인 '3-in-1 허브 모델'을 도입한다. 고객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매장 운영 효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진출 지역도 넓힌다.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등 남부 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발판 삼아 북부 주요 도시로 진출해 2027년까지 100호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헤시 레디 신임 대표는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니라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인도 소비자의 일상에 뿌리내리게 하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고피자를 넘어 고추장, 달코미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인도 전역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재원 GTGO 대표는 "마헤시 레디는 인도를 GTGO의 가장 성공적인 해외 시장으로 만든 주역"이라며 "인도에서 검증한 성공 모델과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K-푸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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