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공동창업자…KAIST 창업원 '1인 유니콘' 키울 오버엣지 본격 가동

AI가 공동창업자…KAIST 창업원 '1인 유니콘' 키울 오버엣지 본격 가동

류준영 기자
2026.07.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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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이스트
사진=카이스트

카이스트(KAIST) 창업원이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공동창업자로 활용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KAIST 오버엣지(OverEdge'를 본격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KAIST 창업원은 이날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KAIST 오버엣지 창업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예비창업자 100명과 KAIST·정부·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 AI 기반 창업 생태계의 비전과 미래를 공유했다.

KAIST 오버엣지는 AI를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닌 공동창업자로 활용해 기획부터 개발·마케팅·고객 검증·투자유치까지 창업 전 과정을 1인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창업 프로그램이다.

카이스트 창업지원센터 최명재 창업교수는 "공동창업자 확보와 핵심 인력 구성이라는 기존 창업의 구조적 한계를 AI 에이전트로 극복하고, 누구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창업할 수 있는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AIST 창업원과 AI대학원 교수진을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VC), 글로벌 멘토단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AI 에이전트 활용 교육과 함께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개발 환경 △창업 실습 △투자유치(IR) 교육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지원받는다. 우수 창업팀에게는 후속 투자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도 연계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KAIST 이사장과 총장, 배현민 KAIST 창업원장, 정송 KAIST AI대학원장,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을 비롯해 KAIST 주요 보직자와 정부 관계자, 강사진, 멘토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AI 창업 생태계 비전 선포식과 경계현 고문의 기조연설, 창업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KAIST 오엣 멤버십' 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AI와 창업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창업자와 멘토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AI 시대에는 개인도 AI와 함께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KAIST 오버엣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AI 교육 역량과 창업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낼 국가대표 창업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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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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