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출구錢략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7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2.25%로 결정했다. 금리 인상 시점을 전후로 시장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는 분위기지만, 다시 경기가 하강하는 더블딥 우려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전망은 엇갈려도 흐름이 바뀌는 변곡점(變曲點)에 와있다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금리 인상으로 재테크의 출구전략 수립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재테크 출구전략을 점검해본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7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2.25%로 결정했다. 금리 인상 시점을 전후로 시장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는 분위기지만, 다시 경기가 하강하는 더블딥 우려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전망은 엇갈려도 흐름이 바뀌는 변곡점(變曲點)에 와있다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금리 인상으로 재테크의 출구전략 수립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재테크 출구전략을 점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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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오른 금리인상 및 출구전략은 재테크시장의 판도에 변화를 줄 전망이다. 펀드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히 펀드가 주요 재테크 수단인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전반적인 펀드 포트폴리오의 수정이 불가피하다. 반드시 출구전략을 대비해서만이 아니라 하반기로 접어든 시점에서 자신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펀드전문가들의 의견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됐다. 우선 출구전략의 여파를 피하기 위해선 채권형펀드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또 하반기 기업들이 높은 실적을 내고, 증시 역시 강세장에 접어들 것을 감아난다면 국내주식형펀드의 비중은 늘리는 것이 좋겠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의 매력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겠다. ◆채권형펀드 비중 축소 핵심은 채권형펀드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분산투자 차원에서 채권형펀드를 일정부분 가져가는 것이 좋겠지만, 평소 채권형펀드의 비중이 높았던 투자자라면 출구전략을 대비해 펀드 포트폴리오를 조절할 필요가 있
저축은행업계가 시중은행의 눈치를 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림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살피고 있다. 7월15일 현재 전국 105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금리는 4.15%로 기준금리가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말 평균금리와 같은 수준이다. 서울지역 29개 저축은행만 놓고 봤을 때도 기준금리 인상시기를 전후로 정기예금 금리를 올린 곳은 제일, 미래저축은행 등 2곳에 불과하다. 0.1%라도 높은 금리를 주는 저축은행을 탐색하는 고객으로선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기준금리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시중은행의 금리 이상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조정하면 시중은행들은 당일로 금리를 움직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주일 정도가 지난 15일 현재 구체적인 금리 인상계획을 밝힌 곳은 기업은행이 유일하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에서
금리가 올랐다. 17개월 만에 0.25%포인트 오른 것이지만, 대출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그 이상이다. 게다가 연내 1~2차례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대출이자를 한푼이라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 대출 상품의 대세는 잔액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다. 얼마 전만 해도 금리가 낮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인기였지만, 금리 상승기를 맞아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적은 잔액 기준 코픽스가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대출 상품은 단기 대출이냐, 장기 대출이냐 등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게 고려돼야 한다. 또 신규 대출과 기존 대출자 중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경우도 각기 다른 기준에서 점검이 필요하다. 신규 단기 대출이라면 대출 기간이 1년 이내로 비교적 짧다면 금리가 낮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CD연동(양도성 예금증서) 대출상품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공성률 국민은행 재테크 팀장은 "1년 안에 폭발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1년 이내
'연 4% 정기예금의 귀환'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4%대 은행 예금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지난 9일 금리 인상에 임박해 발 빠른 은행들은 금리인상분을 선반영한 연 4%대 예금을 선보이며 '4% 금리 전쟁'의 서막을 예고했다. 다만 이제 시작 단계라 아직 4%대 상품은 '가뭄에 콩 나듯' 소수에 불과하다.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갖고 은행을 찾을 이들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의 금리 킹(King) 상품을 소개한다. '금융 얼리어답터'를 위한 연 4%대 예금 요즘 은행권에선 스마트폰 이용자를 잡기 위한 '스마트뱅킹' 대전이 치열하다. 그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전용 상품인 '우리스마트정기예금'. 일반 정기예금보다 무려 1.0%포인트 정도 더 높은 금리를 내걸었기 때문이다. 7월15일 기준 1년제 상품 가입 시 금리는 연 4.55%다. 다만 1인당 500만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금리인상 직후 재빠르게 금리를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간판 상품인 '서민섬
'나 떨고 있니?' 금리가 꿈틀거린다. 기나긴 초저금리의 끝에서 1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것뿐이지만, 투자자들이나 대출자들의 심리에 주는 영향은 단순히 0.25%포인트가 아니다. 시장의 큰 흐름이 바뀌는 변곡점(變曲點)에 와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재테크의 물줄기가 바뀌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전략을 짜야 '돈줄'을 잡을 수 있을까? 요즘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이슈 3가지를 조영경 중앙이아피 자산관리센터 팀장을 통해 Q&A로 풀어봤다. Q1. 상반기에 펀드 환매했는데, 다시 들어갈까? 말까?' 올 초 주가 1700선에서 보유한 펀드의 50%를 환매한 K씨. 유럽 위기 후 주가가 다시 1700선을 회복하자 나머지 50%도 모두 환매했다. 유럽위기가 다소 진정되는가 싶더니 다시 더블딥(이중침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7월 들어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자 다시 투자를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A1. 지금은 선수교체
“영희 엄마, 이번에 XX신도시 XX아파트 분양한다던데 같이 안 갈래? 지난 번 순이 엄마 바로 옆에 OO아파트 당첨됐는데 피가 벌써 1억원이나 붙었대.” 한창 좋았다. 자고 일어나면 몇천만원씩 뛰고, 분양만 받았다 하면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던 시절이었다. 옆집 순이네도 앞집 철수네도 신도시로 새 집을 얻게 됐다고 자랑했다. 당장 집을 사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작정 대출부터 알아봤다. 길은 넓었다. 어떤 은행을 가도 집을 산다고 하면 수억원 쯤의 대출은 어렵지 않게 빌릴 수 있었다. 심지어 주택 가격의 5%만 있어도 집을 사는 것이 가능했다. 발품을 팔 필요도 없었다. 건설사에서 중도금 이자도 대신 내주겠다며 알아서 대출을 알선해 줬다. 일단 질렀다. 내 돈 들이지 않고 집 한채 살 수 있으니 차 한대 사는 것보다 마음이 편했다. 설령 입주 때까지 돈이 마련되지 않더라도 팔아버리면 그만이었다. 어차피 2~3년 뒤면 분양 때보다 적어도 몇천만원은 뛰어있을 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마침내 기준금리를 소폭 올리면서 출구전략이 가시화됐다.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도 예상된다. 주식투자도 이에 대비해야 할 때다. 5명의 증권의 애널리스트에게 그 답을 물었다. 대체적인 의견은 금리인상이나 출구전략이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란 것이다. 출구전략에 대비한 업종으로는 내수 중심의 물가상승 수혜주와 금융주를 꼽았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금융통화위원회가 정책금리를 17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했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예상한다. 금리인상 사이클에 들어섰지만 완만한 인상으로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무엇보다도 이번 금리인상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떨어질 것이란 의미다. 둘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긴축 사이클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금리정상화 과정에 가깝다.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 당신. 긴 터널 안을 달리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작은 빛이 보이며 출구가 서서히 가까워져 온다. 환한 햇빛을 뚫고 터널을 통과했더니 전혀 새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과연 어떤 곳으로 빠져나왔을까?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에서 연 2.25%로 인상했다. 금리 인상기의 서막을 알린 셈이다. 이는 정부가 출구전략의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재테크 출구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깊다. 금리 인상 시점을 전후로 시장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는 분위기지만, 다시 경기가 하강하는 더블딥 우려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전망은 엇갈려도 흐름이 바뀌는 변곡점(變曲點)에 와있다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어떤 출구 앞에 서 있다고 확신하는가? '탄탄대로로 가는 진입로' 또는 '하락 국면의 초입'?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면 당장 마음이 기우는 방향의 '출구전략 A'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