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세계는
일본 대지진 이후 국제사회와 금융시장의 반응, G7의 외환시장 공동개입, 원전 안전성 논의 등 글로벌 이슈와 각국의 대응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일본 대지진 이후 국제사회와 금융시장의 반응, G7의 외환시장 공동개입, 원전 안전성 논의 등 글로벌 이슈와 각국의 대응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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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미 원전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진행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진과 쓰나미에 일본 원전이 손상된 것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미 백악관은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원자력은 여전히 오바마 대통령의 에너지 계획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원전 사고가 발생했다. AFP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온타리오 전력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피커링 핵 발전소에서 온타리오호로 7만3000리터 규모의 방사능 오염 냉각수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전력은 냉각수 유출과 관련해 “누출된 방사능 양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며 “식수로 마시는데도 전혀 영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피커링 원전은 캐나다내 5개 원전 중 하나로 토론토에서 동쪽으로 35km 떨어져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캐나다 핵안전 위원회는 “환경과 인체에 미칠 위험은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16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방사능 물질 누출이 중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면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신화왕이 17일 보도했다. 원 총리는 핵 안전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원전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내 원전을 포함한 핵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실시 △현재 가동 중인 핵시설의 안전관리 강화 △원전 안전에 대한 전면 재점검 △원전 및 핵시설에 대한 단기 및 중장기 안전계획 재점검 등을 결정했다. 또 방사선에 대한 관측 및 경보 활동을 강화해 관측결과를 즉시 발표하기로 했다. 이밖에 일본 정부와 협력해 일본 재난 지역에서의 중국국민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중국 환경보호부(국가핵안전국)는 16일 오후4시 현재 중국 전역에서 방사선 농도를 측정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자연상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일본 방사선 누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
일본발 핵쇼크로 급락했던 중국 증시도 16일부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6일 오후 1시40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보다 27.45포인트, 0.92% 오른 2923.24에 거래중이다. 15일 일본 핵쇼크로 2900선을 내준뒤 하루만의 회복이다. 유리(1.55%) 금속(1.51%) 석탄(1.32%) 등 단기 하락폭이 컸던 업종이 반등을 이끌고 있다. 또 빠오캉꾸펀(10.0%)과 시장파잔(西藏發展, 10.03%) 등 재료가 있는 개별종목들이 큰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일본 지진으로 일본희토류 업체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중국 희토류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일본 북동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세계 3위의 원자력 발전 국가인 일본 원전들의 정상적 가동이 불가능해 짐에 따라 원전 원료인 우라늄 가격이 26%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패터슨 연구소의 사이먼 톤킨 애널리스트는 "일본 지진이 향후 1~2년간 불확실성을 더하며 우라늄 가격이 파운드 당 5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원자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우라늄 수요가 줄어들며 원자로 핵 원료인 우라늄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일본에는 54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으며, 일본 내 전체 전력 공급의 3분의 1가량을 원전이 담당한다. 우라늄 가격은 탄소 배출을 막기 위해 중국이 원자로 건설을 늘리며 지난달 3일 파운드 당 74달러까지 상승했었다. 최근 저점은 지난해 3월의 파운드 당 40.35달러다. 그러나 톤긴 애널리스트는 "중국 성장과 발전 수요로 인해 장기적인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 참사후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우려가 증폭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원자력은 여전히 오바마 대통령의 에너지 계획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자력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클린에너지 정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건설과 유지에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원전 특성상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수적 목표도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100여기 이상의 원전이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이 미국내 전력 수요의 20%를 대고 있다. 미국에서 원전 신규 건설과 기존 원전의 운전 연장에 관한 허가권을 보유한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전력회사들이 건설 허가를 신청한 4기의 원전 계획에 대해 승인여부를 올 연말 결정한다. 승인이 불가능할 지는 장담키 어렵지만 일본 사태를 계기로 안전성에 대한 심사는 까다로워질 가
지진후 일본 경제 위축우려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중동사태 영향으로 14일(현지시간) 금과 미국채값이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3.1달러, 0.2% 오른 142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일본 원전 폭발과 방사능 재앙 가능성이 글로벌 소비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불안심리를 고조시켰다. 후쿠시마 1원전 2호기는 밤새 압력이 올랐다 빠지기를 반복, 글로벌 투자자를 불안에 떨게 했다. 이날 5월 인도분 은 선물값은 전날대비 9센트, 0.3% 떨어진 35.84달러를 기록했다. 5월물 구리값도 파운드당 0.5% 내린 4.19달러로 마감했다. 일본 산업생산이 멈추다 시피한 가운데 희귀 산업용 광물도 된서리를 맞았다. 6월 인도분 팔라듐 가격은 온스당 17.3달러, 2.3% 내린 748.2달러에, 4월물 플래티늄 선물가격은 온스당 29.4달러, 1.7% 미끄러진 1752.3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에선 리비아 가다피가 반군 점령지역에 공세를
미국 2위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지난 주 일본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 내 공장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음에 따라 1~2분기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TI측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일본 공장은 3곳 중 2곳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TI 전체 생산의 10%(매출액 기준)를 담당하는 미호 공장이다. 도쿄 북서쪽 40마일에 위치한 미호 공장은 9월에야 정상적인 조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역시 지진 피해를 입은 아주와카마츠 공장은 4월 중순에 정상적인 가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 남쪽 500마일에 위치한 제3공장은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TI측은 피해를 입은 공장 생산 기능을 다른 공장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손실된 생산기능 60%의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TI 측은 또 일본 내 수요 감소, 생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등 다수의 요소가 매출 손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음달 18
속속 드러난 일본 쓰나미 피해와 원전 공포에 반사이익이라는 염치없는 손익계산도 명함을 내밀지 못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재해복구 기대를 잠시 미루고 우선은 참사로 인한 일본 산업피해의 연쇄효과를 반영하는데 치중했다. 특히 일본 원전 추가 폭발과 방사능 재앙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큰 영향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날대비 147포인트 하락, 1만1900선마저 내주다 오후늦게 저가매수가 들어오며 낙폭을 축소했다. 마감가는 전거래일 대비 51.24 포인트(0.43%) 내린 1만1993.16이다. 나스닥과 S&P500지수도 장중 1% 넘게 떨어지다 각각 14.64포인트(0.54%) 내린 2700.97로, S&P500은 7.89포인트(0.6%) 하락한 1296.39로 거래를 마쳤다. '코끼리 사냥총을 장전한 채 손가락이 근질거린다'던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날 세계최대 윤활유 업체인 루브리졸을 사냥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루브리졸의 주당 가치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14일(현지시간) 일본 공장 2곳이 대지진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미호 공장의 경우 몇 개 생산라인의 복구 시점 목표를 5월로 잡고 있다며 7월 중순에서나 가서야 완벽한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호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아날로그 칩, DLP 디지털 라이트 칩 등이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는 리서치인모션(RIM)의 태블릿PC인 플레이북 등에 사용된다.
14일(현지시간) 유가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 원유 선물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전거래일 보다 배럴당 3센트 높은 101.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세계 2위 원유수입국 일본 산업생산 감소에 따른 원유 수입수요 감소 기대가 있었으나 중동 정정불안이 지속되며 하락이 제한됐다. 리비아 가다피 진영이 반군에 대한 공세를 지속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군 병력이 바레인에 파견됐다는 소식이 우려를 키웠다. 일본의 원유수요 감소분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이 발전용 연료를 천연가스나 원유에 의존할 것이란 예상이 그것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000명의 사우디 군인을 바레인에 파견했다”고 밝혔으며 이들이 걸프협력회의(GCC) 군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의 이 같은 조치는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 사우디내 소수인 시아파 등을 자극, 자칫 종교분쟁으로 이어질 있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5월 인도분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11일 뉴욕증시가 일본 참사에 따른 반사이익과 재해복구 기대로 올랐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오후 2시5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108.31포인트(0.90%) 밀린 1만1936.09를, 나스닥은 24.36포인트(0.9%) 떨어진 2691.25로, S&P500은 13.94포인트(1.07%) 내림세를 나타냈다. 쓰나미 피해에다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 문제로 일본 제조업 생산공백이 장기화되고 아시아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미국기업에도 안좋은 영향이 전파될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특히 원전 문제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일본과 대체관계에 있는 반도체나 재해복구 수요를 예상한 일부 건설관련주가 오르고 있지만 분위기를 돌리기엔 역부족이다. 세계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1.24% 상승중이고 메모리업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2.2%, 엔비디아는 1.05%,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0.67% 브로드컴은 1.47%,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