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까지? 유럽위기 또 고조
스페인 정부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지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며 스페인의 사면초가 상황이 부각되고 있다. 스페인까지 가세하면서 유럽발 경제 위기가 세계 경제의 위기로 확산되고 장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지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며 스페인의 사면초가 상황이 부각되고 있다. 스페인까지 가세하면서 유럽발 경제 위기가 세계 경제의 위기로 확산되고 장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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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리 기자의 뉴욕&서울 시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경제증권부 이애리 기자와 함께 간밤에 일어난 해외 주요이슈와 글로벌 투자전략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어제 상승세를 보여줬던 글로벌 증시가 유로존 악재소식이 부각되면서 다시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다시 하루만에 반전했습니다. 어제는 유로존 우려는 지속됐지만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이 지수를 끌어올렸었는데요. 간밤에는 유로존과 미국 경제지표들의 부진과 스페인과 이탈리아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추락했습니다. 뉴욕 증시 장 마감 즈음에 스페인 악재소식이 뉴욕증시의 낙폭을 키웠는데요. 바로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입니다. 한시간 전 쯤 무디스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세 단계나 강등시켰습니다. 종전 'A3'에서 'Baa3'로 강등시키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정크수준까지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뉴욕증시 장 막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유럽의 재정, 금융동맹과 관련해 한 목소리를 냈다. '싸우겠다'는 단어도 사용하는 등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이날 구제금융 결정 이후 처음으로 의회에 출석해 “위기에 빠진 유로존을 구하기 위해 유럽은 재정, 금융동맹이 필요하다”며 “그리스 등 위기에 빠진 국가들의 국채 매입을 거부하는 각국 중앙은행과도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유럽 재정, 금융동맹에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는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를 겨냥한 발언으로 불만이 고조된 야당 등 정치권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제스처란 해석이다. 이날 의회에서는 구제금융을 결정한 라호이 총리를 향해 야당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라호이 총리는 “오는 22일 로마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이 문제를 매듭지을 것”이라며 설명했다. 라호이 총리는 또 지난 6일자로 호세 마누엘 바로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위원장과 헤르만 반 룸푸이 유럽연
오는 17일 그리스의 운명을 좌우할 총선을 앞두고 그리스 은행에서 예금 인출이 늘어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그리스 은행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그리스에 부과된 긴축조치에 대한 국민투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총선을 앞두고 예금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대거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은행권에 따르면 그리스 은행에서 예금 인출 규모가 매일 서서히 늘어나면서 그리스가 지난달 6일 1차 총선 이후 정부 구성을 하지 못했을 때 예금 인출 사태가 우려됐던 당시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그리스 주요 은행 관계자는 "지난 며칠간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매일 6억유로에서 9억유로 가량이 그리스 은행권에서 인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오는 17일) 총선을 며칠 앞두고 예금 인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주 금요일(15일)까지 (일일) 예금 인출 규모가 10억~15억유로로 늘어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은행들
스페인이 유로존에 은행권 자본 확충을 위한 구제금융을 신청한 이후 신용평가사들의 몰매를 맞고 있다. 스페인은 13일(현지시간) 3대 국제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 당했다. 이날 무디스에 앞서 최근 유로존의 '저승사자'로 떠오른 에간-존스도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낮췄다. 무디스는 이날 뉴욕 증시 마감 후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3로 3단계 하향 조정했다. Baa3는 무디스의 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무디스의 '저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무디스는 스페인을 추가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려놓고 3개월 내에 추가 강등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스페인이 3대 신용평가사에서도 정크본드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무디스는 스페인이 은행권을 지원하기 위해 유로존에서 100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으면 국가부채가 늘어나게 되는데다 스페인 정부의 국제 금융시장 접근권이 "극히 제한적"이고 경제는 지속적인 약세를
그리스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도 구제금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이 언급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 펙터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은 이날 TV 인터뷰에서 "이탈리아가 막대한 채무 때문에 구제금융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몬티 총리는 이날 독일 ARD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가 유럽 부채 위기의 다음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유럽의 구제금융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몬티는 "이탈리아가 과거에는 재정 관리 면에서 무질서한 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이탈리아는 앞으로도 구제금융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펙터 장관의 발언은 유럽연합(EU) 장관으로서 "완전히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몬티 총리의 발언이 나온 뒤 펙터 장관 역시 "이탈리아가 구제금융을 필요로 한다는 어떤 조짐도 없다"고 말해 사실상
유로화가 12일(현지시간)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수익률이 급등한 가운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다 낙폭을 만회하고 1.25달러 부근으로 회복했다. 이날 유로화는 달러 대비 1.244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1.2510달러로 반등했다. 전날 유로화는 1.2495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82.386으로 전날 82.529보다 하락했다. 이날 투자자들이 스페인 국채를 매도하면서 스페인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한 때 6.8%를 돌파하며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6.7%대를 유지했다. 이탈리아 국채수익률도 12bp 오르며 14bp 상승한 6.171%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BOJ)가 더욱 강력한 통화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보고서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는 엔화 대비 한 때 79.68엔까지 올랐다가 79.44엔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시 내려왔다
유럽 국가들이 긴축과 저축에 매진하기 보다는 세금을 낮추고 임금을 높여 성장을 꾀해야 한다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친 저축은 중단되어야만 한다. 유럽 각국 정부는 세금을 낮추고 임금을 올려야 한다”며 “유럽은 성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등 일부 지도자들은 세금인상과 정부비용 감축 등의 긴축 조치가 오히려 경제 침체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긴축보다는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독일 등은 여전히 유로존 위기의 해법으로 엄격한 통제의 긴축을 강조하고 있다. 루비니 교수는 “독일 정부는 위기를 겪고 있는 남유럽 국가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국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가구에게 유로존 위기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1000유로(1250달러)짜리 여행 바우처를 지급해야하며 남유럽 국가에서 휴가를 보낸 가구에게는 세제혜택을 부여해야 한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2일 장중에 6.8%선을 돌파해, 지난 1999년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2일(현지시간) 장중 6.834%까지 뛰었다가, 전일 대비 20bp(0.20%포인트) 급등한 6.705%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최고치인 5월30일 6.656%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가을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997년 8월부터 집계한 국채금리 가운데 사상 최고치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과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차(스프레드)는 537bp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스페인 5년 만기 국채금리도 이날 6.0%선을 돌파했다. 5년물 국채금리는 24bp 뛴 6.018%를 기록해, 유로존 출범 후 최고치인 지난 5월30일 6.126%에 근접했다. 오는 14일 이탈리아의 최소 95억유로 규모 국채 입찰과 17일 그리스 2차 총선을 앞두고 이탈리아와 독일 장기 국채금리도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가 12일(현지시간) 카이샤 뱅크와 방키아를 비롯한 스페인 은행 18곳의 장기 채무불이행 등급(IDR)과 15곳의 본질 신용등급(VR)을 강등했다. 또 은행 3곳의 장·단기 IDR 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부여하고, 5곳의 부정적 관찰대상 전망을 유지했다. 스페인 국내 경제와 부동산시장에 크게 노출된 스페인 은행들을 중심으로 등급 강등이 이루어졌다. 피치는 스페인 경제가 오는 2013년까지 경기후퇴(recession) 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지난 7일 스페인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3단계 강등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그리소 나흘 뒤인 11일 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 산탄데르와 2위 은행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BBVA)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으로 2단계 강등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유럽연합(EU)이 스페인 은행권에 최대 1000억유로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11일(현지시간) 스페인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폭등세를 보이며 6.5%를 넘어섰다. 이탈리아 10년물 금리도 1월 이후 처음으로 6%선을 돌파하는 등 유럽 금융시장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유로존에서 막강한 실력을 행사하고 있는 독일이 스페인 은행권에 제공될 구제자금에 '우선 변제권'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민간 투자자를 자극, 스페인 국채 매도주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는 스페인 구제자금 규모의 적정성 논란과 더불어 며칠 후 치러질 그리스 재총선 결과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이 현실화해, 그 여파가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위기에 빠뜨릴 것이라는 공포감이 작용했다. 11일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은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자금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유럽재정안정지금(EFSF)보다 '더욱 효과적'이라며, 볼프강 쇼이블레 장관이 이 같은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
이애리 기자의 뉴욕&서울 시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경제증권부 이애리 기자와 함께 간밤에 일어난 해외 주요이슈와 글로벌 투자전략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어제 우리 시장에서 스페인 구제금융이 호재로 받아들여지면서 증시가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간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발이 다된 느낌입니다. 뉴욕, 유럽증시 모두 하락했는데요. 기자) 스페인 구제금융이 은행 위기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요국들의 증시는 상승출발했지만 이러한 기대감은 비관론으로 바뀌었는데요. EU가 스페인에 1,0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이 정도의 자금으로는 근본적인 위기 극복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트레이더들은 스페인이 받아야할 구제금융은 1,000억유로가 아닌 2,000억유로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또 이정도의 규모로는 스페인 위기가 3~4개월뒤 다시 부각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해 간밤에 주식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천억 유
매주 화, 목 6시 35분 거시적인 증시변수를 통해 오늘장을 전망하고 유망종목을 제시하는 [길부장의파워블로그] 우리투자증권 길계선 부장이 출연해 확실하고 명쾌한 투자조언을 드립니다. '시장 반등 배경과 전망' 질문) EU 금리동결, 시장 반등 근거가 되나? * EU금리동결과 시장 영향 - 유로연합, 유로존 위기 해법 "긴축" 정책 - EFSF, IMF, ECB 통해 구제금융 자금 풀려 - ECB 기준금리, 제로금리 수준과 다르지 않아 - 성장 주장 이슈는 ECB 향후 금리인하 움직임 암시 질문) 중국 금리인하와 스페인 구제금융, 반등의 해석은? * 중국의 금리인하 배경 - 원자재 시장 급락, 물가 안정세 금리인하 - 오바마 대통령, 투기세력 근절 발언 -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화 모드 - 중국 금리인하, 유럽연합 금리 동결 - EU, 금리인하 가능성 루머 질문) 스페인 구제금융, 시장 반등 지속되나? * 스페인 구제금융 - 분석기관, 호재 VS 다소불안감 상존 - 시장 반등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