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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에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길 새누리당 대선 공보단 공보위원은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현재 새누리당 서울 광진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1966년 경남 진주 출신의 정 위원은 건국대 부속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93년 사법시험(35회)에 합격해 부산·수원·서울·울산지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2003년 대선 불법자금 수사 당시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공적자금비리합동수사부에 파견됐었다. 현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당시 대검 중수부장으로 '수사 사령탑'을 맡았었다.
이후 정 위원은 CJ그룹 법률자문(상무),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푸르메에 소속돼 있으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의 지지모임인 국민희망포럼의 법무실장으로도 활동했다.
정 위원은 올 4·11총선에선 새누리당 서울 광진을 지역구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추미애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패배해 낙선했다.
정 위원은 지난달 27일 당 대선 공보단 공보위원에 임명됐다.
'안 원장 불출마 종용'을 주장한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와는 대학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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