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스타트 '가을야구' 승자는?
2012년 한국시리즈와 포스트시즌의 뜨거운 승부, 감독과 선수들의 명언, 극적인 경기 결과, MVP와 우승의 순간 등 가을야구의 감동과 열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뉴스 모음입니다.
2012년 한국시리즈와 포스트시즌의 뜨거운 승부, 감독과 선수들의 명언, 극적인 경기 결과, MVP와 우승의 순간 등 가을야구의 감동과 열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뉴스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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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SK 와이번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정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팀이 1-4로 뒤진 7회말 대거 3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극적인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플레이오프 시리즈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롯데는 송승준이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김성배가 2.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대성은 10회말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선취점은 SK가 뽑아냈다. 박재상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최정이 송승준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커브(121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비거리 120m) 롯데도 2회 홈런포로 응수했다. 선두타자 홍성흔이 윤희상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문학구장이 플레이오프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27600장의 표가 오후 4시 6분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경기는 지난 2009년 10월 10일 잠실 SK-두산 PO 3차전 이후 1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입장수익은 6억 4299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포스트시즌 6경기에는 총 15만5천995명이 들어왔으며, 누적 수익은 43억 3938만 6000원이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광현과 유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은 15일 인천 문학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내보낸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은 쉐인 유먼을 내세운다고 밝혔다. SK가 김광현을 선발 카드로 꺼내든 것은 조금 의외다. 당초 SK는 송은범이나 윤희상 등 보다 안정적인 선발 투수들이 1차전 선발로 나올 것이라 예측됐다. SK의 대표적인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올 시즌 조금 부진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6경기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구위도 완벽하지 못했다. 김광현의 롯데전 성적은 2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이다. 하지만 10.2이닝을 던지는 동안 12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반면, 롯데는 예상한 대로 유먼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유먼은 올 시즌 13승 7패
SK 와이번스는 10월 16,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1, 2차전 시구자로 W클럽 멤버십 회원인 윤인성씨와 배수현 치어리더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SK는 2009년부터 매년 포스트시즌마다 구단 열성팬에게 특별한 시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인 윤인성씨는 올 시즌 SK 와이번스의 홈경기(66경기)를 모두 관전한 열성팬이다. 이날 SK는 경기 전 윤인성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선수단 사인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 동안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배수현 치어리더가 맡는다. 배수현 치어리더는“10년 동안 SK 와이번스와 함께 너무 행복했다. 그런데 이렇게 큰 경기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길 줄 몰랐다. SK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른 둘. 오재원(27)이 상대 투수들을 괴롭힌 투구수다. 이날 6명의 롯데 투수들이 던진 총 투구수는 151개. 이 중 22.2%의 투구수를 오재원 한 명이 뽑아냈다. 오재원이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재원은 이날 9회 마지막 한 차례 타석을 제외하고 전부 출루하며 맹활약했다.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사구 2볼넷. 오재원은 1회 공 7개 만에 볼넷, 3회에는 공 5개 만에 볼넷, 5회에는 공 4개 만에 사구를 얻어 출루했다. 이어 팀이 2-4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7회 1사 1,2루. 앞서 3연속 출루했던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바뀐 투수 강영식. 오재원은 역시나 또 끈질긴 승부를 펼친다. 그리고 제 8구째. 오재원이 방망이를 퍼올린다. 이 공은 전진 수비를 펼치던 롯데 외야진 키를 훌쩍 넘겨 펜스까지 굴러간다. 주자 싹쓸이 2타점 3루타. 팀이 6
준플레이오프 3차전도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기록도 13경기로 늘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 2만 8천석이 오후 5시 38분 완전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입장수익은 8억 1721만 5000원, 누적 수익은 23억 9886만 7000원이 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13경기 연속 포스트시즌 매진이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지난해 KIA와 SK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매진에 실패하면서 연속 매진이 26경기로 멈췄다. 하지만 이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 이어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도 3경기 연속 매진사례를 이뤘다. 이로써 올 시즌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8만 명이 됐다.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홈경기 악몽이 이어지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만 7연패다. 롯데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이로써 두산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고, 롯데는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롯데는 2008년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을 홈에서 치렀으나 모두 패했다. 그리고 대구로 이동한 뒤 3차전에서 패하면서 3연패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어 2009년 두산과의 사직구장 준플레이오프 3,4차전에서도 모두 패하면서 1승 3패로 탈락했다.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는 잠실에서 2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사직구장 3,4차전에서 두산에 연달아 패한 뒤 5차전 잠실 경기에서 또 패하며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준플레이오프 사직구장 경기 7연패를 기록했다. 작년 롯데는 30년 만에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당시 SK와의 사직구장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
두산 김진욱(52) 감독이 "오재원 선수의 6번 기용이 적중했다"며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2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우리 팀이 1,2차전에서 비록 졌지만, 선수들이 일방적으로 롯데한테 진 것이 아니라 내려오면서 분위기도 괜찮았고 연습 때도 좋았다"며 "공격 쪽에서도 반전을 기대했고, 오재원의 6번 타순 기용이 공격을 풀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5회 2사 이후 나와 7회 교체될 때까지 무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변진수에 대해서는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변진수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 첫 날은 못 나오는 상황이었지만 오늘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최준석의 첫 기용에 대해서는 "장타가 그동안 팀에서 안 나
두산이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 두산 베어스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2연패 뒤 1승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갔다. 두산은 1회초부터 롯데 선발 사도스키를 두들겼다. 사도스키는 선두 타자 이종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이후 1사 3루에서 김현수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2사에서 최준석이 볼카운트 2-1에서 사도스키가 던진 4구째 커브(120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10m. 최준석의 이번 준플레이오프 첫 출전, 첫타석에서 터진 첫 홈런이었다. 사도스키는 이후 이원석까지 고의 4구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이승호에게 넘겼다. 사도스키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사도스키는 이날 死구로 준PO통산 3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 통산 최다 타이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노경은(28,두산)과 유먼(33,롯데)이 정면승부를 펼친다. 두산과 롯데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종료 이후 각각 노경은과 유먼을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노경은은 10년차인 올해 12승 6패 7홀드 평균자책점 2.53(3위)의 성적으로 팀내 최고 승수를 올리며 에이스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 거둔 12승 중 8승을 잠실구장에서 거두며 유난히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롯데 상대로는 6경기(3차례 선발)등판해 23.2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0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피안타율은 0.233을 기록했다. 롯데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유먼은 올 시즌 13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2.55(2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두산 상대로는 3차례 등판해 19.2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유먼의 두산전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긴 하지만 두산에 유
오재일(26,두산)이 정강이와 무릎 통증으로 인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재일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재일은 팀이 5-6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1사 2,3루 수비 상황에서 손아섭의 스퀴즈 번트 타구를 잡기 위해 대쉬하다가 투수 김강률과 크게 충돌했다. 투수 김강률은 충돌 이후 다시 일어났지만, 오재일은 한동안 쓰러진 채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오재일은 트레이너진의 부축을 받아 덕아웃으로 돌아갔고 허경민과 교체됐다. 한편, 구단 관계자는 오재일의 부상에 대해 "충돌로 인해 오른쪽 눈가가 부어올랐다. 안면 부위의 상처는 그리 심한 편이 아니지만 오른쪽 무릎과 정강이 통증이 심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박준서(31,롯데)가 데뷔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박준서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준서는 팀이 3-5로 패색이 짙던 8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와 홍상삼의 포크볼(135km)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준플레이오프 대타 홈런 역대 5번째 기록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17번째 대타 홈런이었다. 이어 박준서는 5-5로 팽팽하던 연장 10회 무사 2루의 찬스에서, 3루수와 투수 사이에 떨어지는 절묘한 번트 안타를 만들어내며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박준서는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19순위)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이듬해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올 시즌 전까지 12년 동안 팀의 백업선수로서 1군과 2군을 오갔다. 올 시즌에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