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재테크를 부탁해~
초저금리, 고용 불안에 수명은 늘어나는 '불안 사회'. 이제 재테크는 선택도 필수도 아닌 '생존'의 문제 입니다. 한푼 두푼 모아야 하는 개미부터 돈 굴릴 곳 찾는 큰 손까지, 머니투데이가 '재테크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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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중국 인민은행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는 글로벌 증시 급락의 기폭제였다. 특히 중국의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급감하고 8월 차이신(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도 47.1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급락하자 중국 경기침체 우려가 증폭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동반 급락했다. 하지만 전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저점 대비 6.4%, 6.8% 급등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안정감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 총재가 "9월 금리인상의 근거가 몇 주 전보다 약화됐다"고 언급하면서 9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자 시장은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정치가 3.7%(전분기 대비 연율 환산)로 예상치 3.2%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표된 것도 시장 안정 요인이 됐다. 미국 경제의 70% 안팎을 차지하는 가계지
글로벌 증시가 연일 폭락하며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연일 폭락하며 8개월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미국 증시 역시 최고점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며 ‘조정(correction)’ 장세에 진입했다. 중국의 급격한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열흘 간 글로벌 증시의 시가총액이 약 1경원 증발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일제히 ‘패닉(공황상태)’에 빠지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자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확산될 것이란 두려움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금리인하와 지급준비율 인하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불안감에 휩싸인 투자자들이 증시가 반등하자 주식 비중 줄이기에 나선 결과다. 투자자들의 우려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美 증시, 6년반 강세장 끝…4가지 이유 미국 증시가 지난 6년반 가까이 강세장(bull market)을 이어오는 동안 지금과 같은 위기가 없었던
우리나 국민은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등 공적연금 외에 노후대비를 위해 필요한 개인연금의 30%수준만 준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개인연금, 얼마나 들어야 할까?'라는 보고서를 통해 은퇴 이후 희망하는 연금소득에 맞춰 개인연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해 보고 적절하게 개인연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은퇴 이후 매월 필요한 개인연금 필요액을 산출했다. 개인연금 필요액은 매월 개인이 목표로 하는 연금소득에서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과 퇴직연금 예상 수령액을 뺀 나머지 금액이다. 현재 월평균 소득 400만원인 35세 남자 기준으로 65세때 목표 연금소득은 월 415만원으로, 국민연금 예상액 218만원과 퇴직연금 예상액 91만원을 제외하면 개인연금 필요액이 월 106만원이었다. 같은 조건으로 40세 남자의 경우 개인연금 필요액이 월 70만원이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산출된 개인연금 필요액을 채우기 위해 현 시점에서 납입해야 할 개인연금 보험료가 얼마인지 계산한 후
‘금나와라 뚝딱’이라는 한국 전래동화에서 도깨비나 사람이나 도깨비 방망이를 두들기면서 가장 먼저 원한 것은 금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금을 불멸의 상징으로 생각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신라시대 금관은 군주의 상징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을 소비하고 있는 나라는 인도, 중국으로 알려져 있다. 황금색이라고 표현되는 금의 색은 아름답다. 독성이 없어 사람의 인체에 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부식되지도 않는 영속성이 있기 때문에 인도, 중국 외에 전 세계 국가에서 인기 장식구로 사용되어 왔다. 금은 장식구 외에 투자상품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금은 전형적인 가치의 저장수단 즉, 부의 척도이다. 쑹훙빙은 화폐전쟁이라는 책에서 ‘금을 소유하는 자, 진정한 부를 소유한다’라고 했고 그린스펀은 ‘금은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결제수단이다’라고 했다. 금은 전형적인 안전자산으로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그 진가를 보이곤 했다. 과거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의 발발 이후
이 세상에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돈은 귀신도 춤추게 한다. 귀신도 돈을 그렇게 좋아하니 사람은 오죽할까. 『사기(史記)』에도 “부는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성정이고, 배우지 않아도 갖고자 하는 것(富者人之情性 所不學而俱欲者也)”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돈은 어떻게 벌 수 있을까.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투자(주식 또는 부동산)를 잘 하는 것이고, 둘째는 부자 부모님을 만나 상속받는 일이며, 마지막은 부자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그러니 이 세상에는 부자가 많지 않은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받아들이기 싫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한탄만 하고 있으면 영원히 부자가 될 수 없다. 뭔가 해야만 한다. 부자 되는 3가지 방법: 투자·상속·결혼 vs 노력·지혜·시간 부자 되는 것과 관련, 사마천은 에서 3단계 방법론을 제시한다. “가진 게 아무 것도 없을 때는 몸으로 노력하고(無財作力), 그렇게 해서 조금
중국발 금융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 변수까지 터지자 지난 목요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는 7.8% (8/13종가 1983.46, 8/24종가 1829.81), 코스닥은 16.2%(8/13종가 731.36, 8/24종가 613.33) 하락하면서 주식시장이 붕괴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 년간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주식시장이 작년말부터 이탈하기 시작해 겨우 상승추세로 전환되는가 싶더니 코스닥은 금년 상승분의 절반을 내 놓았고 코스피는 이미 작년말 보다 하락한 상태입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가 2009년 바닥을 찍고 두 배 이상 상승한 상태에서 이제 하락 추세로의 전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월에 폴 파렐(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이 신생기업들의 엄청난 IPO 밸류에이션 평가 현상이 2000년도의 닷컴버블과 유사하다며 2016년에 다우지수가 반토막까지 날 수 있다고 예고하는 등 버블 붕
#60대 고액자산가 A씨는 최근 정기예금에 돈을 넣으려 은행을 찾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3개월보다 6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가 더 낮았던 것. 만기가 1년 이상인 예금 상품을 살펴보니 2년과 3년 만기의 예금금리와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 A 씨는 "돈을 오래 맡길수록 금리를 더 주는게 상식인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며 "금리도 너무 낮고 오래 맡겨도 메리트가 없어 예금에 가입하지 않고 좀더 고민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초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기존에 통용되던 재테크 공식이 깨지고 있다. 무엇보다 은행의 단기 예금금리가 장기 예금금리와 같거나 오히려 높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은행연합회에 고시된 시중 예금금리를 살펴보면 장단기 예금금리가 역전된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광주은행 KJB스마트정기예금은 3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가 1.45%인 반면 6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는 1.43%로 오히려 0.02%p 더 낮았다. 또 2년 만기
"자산가들은 이런 급락장에서 주식을 더 삽니다. 자금력이 되니까 손절매를 안 하는 거죠. 그리고 자산가들은 절대 아무거나 사지 않습니다. 철저히 공부해서 믿는 주식을 사니까 빠질 때 자신있게 더 살 수 있는 거에요." 전세계 주식시장이 흔들린 지난 21일, 이선령 NH투자증권 명동WMC PB팀장은 "주식을 사려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급락장처럼 또 좋은 날이 어디 있겠느냐"며 "이럴 때 정신차리고 올라갈 주식을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금력이 제한된 평범한 개인투자자라면 일부 종목을 현금화 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아질 때는 분산 투자가 유용하지만 시장이 빠졌다가 반등할 때는 일부 종목만 선별적으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실제로 이번 급락장에서 많이 빠진 종목 중 반등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거나 최근에 상장된 종목들을 위주로 매각해 현금 비중을 늘렸다"며 "시기를 봐서 실적이 좋
성공한 많은 창업가들은 '실패에서 배우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어떤 점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정작 실패한 뒤 재기하지 못한 창업가들은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출간 기념 강연회에서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하지 않으면 실패한 이유를 깨달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창업자들은 자신이 틀렸을지 모른다는 가정 없이 자신감에 차 있어 사업에 의문을 갖지 않는다"며 "실패한 뒤에도 왜 실패했는지 모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UC버클리대 교수가 쓴 'Success and the Other 'f' Word' 책을 인용, 실패에서 배우는 방법 7가지에 대해 전했다. ◇실패 전: 두려움 없애기·대응 전략 짜기·실패 징조 알아차리기 가장 먼저 실패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애야 한다. 실패는 언제든지 일어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의 청춘은 어땠을까.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아버지의 투자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다 가치투자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의 투자회사로 옮겨 잠시 근무했고 26살에 독립했다. 이렇게 요약하면 상당히 풍요롭고 성공적이고 편안한 청춘을 보낸 것 같지만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떨어져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을 선택했고 졸업 후에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고 싶어 그레이엄에게 무급으로 일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냉정하게 거절당했다.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아버지 회사는 지방 자영업자 수준의 규모였다. 결국 원하던 대로 그레이엄 밑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으나 2년 남짓 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안락해 보인다 해도 모든 청춘은 미래가 불투명해 불안한 법이다. 버핏의 명언을 통해 불안한 청춘들을 향한 조언을 정리했다. 1. 지식: “리스크는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에서 생긴다.”= 많은 청춘들이 자신의 인생 목표가 무엇이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그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과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맞물려 신흥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흥시장이 한동안 안정을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신흥시장이 수렁에 빠졌다며 신흥시장이 안고 있는 문제를 문답형식으로 짚어봤다. ◇신흥시장 요동치는 이유는 신흥시장에선 최근 주가와 통화가치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주요 신흥국의 증시와 통화 가치는 올 들어 각각 10% 이상 떨어졌다. 특히 말레이시아 링깃,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가치는 역사적 저점으로 추락했다. 여러 신흥국의 생명줄인 원자재 가격도 급락세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이 최근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한 게 직격탄이 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위안화 평가절하를 금융시장 자유화 조치의 하나로 보지만 성장둔화 및 디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는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를 부추겨 신흥시장 전반에 대한 투매를 촉발했다. 장기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급락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지금 본전 얘기할 때가 아니야. 살아야 주식(투자)도 하지. 닥치고 얼른 주식 다 팔아.” 21일 한국증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시장 패닉(panic·공포)'이었다. 북한 포격도발, 북한 '준전시상태' 선포, 북한 김정은 ‘軍 완전무장’ 명령, 우리 군 ‘진돗개 하나’ 발령 등 남북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주식시장은 온통 공포로 휩싸였다. 급기야 '공포지수(fear index)'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이날 24.1% 급등하며, 4년 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점심시간 식당에서 밥을 먹던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도 북한 포격과 주식 얘기가 흘러나왔고, 빌딩 엘리베이터 속 직장인들이 서로 주고받은 얘기 속에도 전쟁 불안감과 주가 폭락이 빠지지 않았다. 지하철 안에서도 시민들이 휴대폰으로 들여다본 건 다름 아닌 폭락한 주가 그래프와 북한 도발 뉴스였다. 이날 한국증시는 폭락을 면치 못했는데, 코스피지수는 2.0%, 코스닥지수는 4.5% 각각 떨어졌다. 이로써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