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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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22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6. 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예비경선에서 한준호·추미애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이상 기호순)가 본경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민주당은 후보별 순위나 득표 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 후보는 내달 5~7일 본 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로 진행됐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있을 경우 곧바로 본선 후보로 선출된다. 과반 후보가 없을 경우 같은 달 15~17일 1·2위 주자간 결선을 통해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 추가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 지도부를 향해 "서울 수도권에서 승리하려면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공천 추가 모집에 응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에 참석한 건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등이다. 오 시장에 도전하는 박 의원과 김 전 구청장은 각각 서울시장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에) 항시 출격을 준비 중이었다"며 "서울 시민의 마음을 크게 보고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전 구청장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3선 구청장이 나온다고 해서 국민의힘에도 도전할 수 있는 구청장이 있다는 (취지로) 출마했다"며 "뉴욕, 런던, 도쿄와 경쟁하려면 지금처럼 규모가 작은 서울로는 되지 않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 진화에 나섰다. 대구에선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대구시민이 직접 후보자를 직접 결정하는 '시민 공천'을 제안했고, 출마 선언을 철회한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직접 만나 경선 참여를 설득했다. 장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위원장께 대구에서 있었던 일을 전달 드렸고, 시민이 직접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시민 공천'을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방문해 국민의힘 대구 의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현역 중진 컷오프(공천 배제)'와 '특정 후보 내정설' 등으로 시장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점점 커지면서다. 공천 갈등을 빠르게 수습하고 보수 진영 텃밭을 사수하는 데 당력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거다. 대구 의원들을 만나 "모든 것이 대표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장 대표는 '시민 공천'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의원님들이 주신 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대구시장 공천은 대구 시민들을 믿고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민공천을 해달라는 취지'로 받아들였다"며 "대구시민이 대구를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후보를 경선 방식을 통해 선출하는 공천을 해달라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우리가 사랑했던 국민의힘은 반대파를 찍어내는 숙청과 징계 전문 정당이 됐다"며 장동혁 대표를 비판했다. 6·3 지방선거 동시 재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한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경동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동시장을 찾았다. 한 전 대표가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시장을 찾은 건 대구 서문시장, 부산 구포시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정하·배현진·박정훈·안상훈 의원과 김경진 전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다.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유능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정치를 계속하고 있는데, 오히려 국민들은 보수정치와 국민의힘에 더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 국민의힘 당권파란 사람들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만 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 정권이 대놓고 시장을 이겨 먹겠다고 드는데도 국민의힘과 보수정치는 견제하지 못한다"며 "이 정권이 경제학적 시장을 이기려 들어 문제라면 윤어게인 세력인 지금 국민의힘 당권파란 사람들은 민심의 시장을 이겨 먹으려 해서 문제"라고 비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민주당이 던지는 승부수다. 경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최소 3명으로 압축된다. 여당을 중심으로 이번 주 지방선거 판이 요동칠 준비를 마쳤다. 김 전 총리의 측근인 정국교 전 의원은 2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김 전 총리가 대구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주 민주당과 출마 형태를 최종 조율해서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출신 거물 정치인인 김 전 총리가 보수 텃밭 격인 대구에 출마한다면 적잖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김 전 총리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캠프를 꾸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60일 이상 해당 자치단체에 주거지를 옮겨야 한다. 늦어도 4월 3일 이전에는 주거지 이전 등 선거모드에 돌입해야 한다. 김 전 총리는 대구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 중 한 명이다. 대구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고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구갑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세일 영광군수 자녀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가 장 군수 관련 보도에 대해 윤리감찰단에 감찰을 지시했다"며 "해당 기사의 진위 여부를 비롯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고 신속하게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뉴탐사'는 지난 2024년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사업가 A씨가 장 군수 딸에게 3000만원 상당의 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후 장 군수가 당선이 됐고 A씨는 3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에 대해 장 군수 측은 자녀가 금품 수수를 거절했다며, 악의적인 편집 영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를 찾아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낼 수 있는 공천을 만들겠다"며 공천발 내홍 진화에 나섰다. 그럼에도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여당 대구시장 후보 출마 선언 등으로 대구 상황은 한 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 수성에 위치한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찾아 국민의힘 대구 의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윤재옥·추경호·최은석·유영하 의원을 포함 국민의힘 대구 의원 전원이 모였다. 대구 상황은 간단치 않다. '현역 중진 컷오프(공천 배제)'와 '특정 후보 내정설' 등으로 시장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점점 커진다. 장 대표가 공천 갈등을 빠르게 수습하고 보수 진영 텃밭을 사수하는데 당력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 대표도 이를 감안한 듯 "대구 공천과 관련해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 모든 것이 대표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소셜미디어)에서 얘기했듯 대구에서 민심을 청취해 잘 반영하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대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대구를 찾아 최근 대구시장 후보 공천 관련 당내 잡음이 커지는 것에 대해 "모든 것이 당대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현역 중진 국회의원 컷오프(공천배제) 및 특정 후보 내정설 등으로 격화되고 있는 당내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찾아 국민의힘 대구 의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장 대표 외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 주호영·윤재옥·추경호·최은석·유영하 등 대구시장 예비후보, 김상훈·권영진·강대식·김승수·이인선·우재준·김기웅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구 공천과 관련해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어 마음이 무겁고 모든 것이 대표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일전에 SNS(소셜미디어)에서 얘기했듯 대구에서 민심을 청취해 잘 반영하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대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0일 SNS에 "대구와 충북의 경선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6. 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원오 예비후보(전 성동구청장)의 경우 다른 후보에 비해 정책 제시가 거의 안 되고 있다"며 "제시된 정책에 대한 질문에도 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는 두 번 정도밖에 진행되지 않았는데, 정책 제시와 그에 대한 검증 기회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토론 등 기회가 더 있었으면 하고, 토론이 아니더라도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도 "지금 우리에게는 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검증은 공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현 서울시장)와의 본선을 대비해, 우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동산 정책인 만큼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철학과 부합하는 정책인지, 집값 상승을 성과로 보는 인식은 아닌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성과를 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분명히 따져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결과 이후 유포된 득표율 문자메시지에 대해 "명백한 허위 정보"라며 "어떠한 예외도 두지 않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예비경선 결과 발표 이후 공개되지 않은 허위 득표율이 문자메시지로 유포되면서 왜곡된 정보로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선관위는 "비공개 원칙을 악용한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일탈이 아닌, 경선 결과 비공개라는 제도를 악용해 허위 정보를 유포함으로써 당원과 시·도민의 판단을 왜곡하고 경선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선거질서 교란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규에 따라 경선 후보자 측이 의도적으로 허위 득표율 문자메시지를 발표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 대처하겠다"며 "이번 사안을 바로잡지 않으면 유사한 불법 행위가 반복되는 잘못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