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8일 경주에서 인왕동사지 보존·복원 현황을 알리는 학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주 인왕동사지는 신라 시대 궁궐인 월성의 남쪽에 자리한 절 터다. 유산청은 경주시와 함께 정비를 추진 중으로, 지난해 8월 주요 건물지 및 탐방로 등 정비를 완료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유산청 등 관련 기관들이 인왕동사지의 발굴 및 정비 추진 성과를 공유한다.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석탑의 가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석탑 내외부의 구조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술대회는 학계 관계자들 외에도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유산청은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인왕동사지의 위상을 높여 월성 남쪽 구역 정비 사업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라 왕경 핵심 유족의 복원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