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은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2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악기은행' 대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악기은행은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무형문화 전통기술 분야 보유자 등 전승자들이 만든 작품을 구입해 대여하는 지원사업이다. 국내외 기관들이 전승공예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부터는 범위를 훨씬 넓혔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외에도 일반 전공자·연주자 등 개인으로까지 대여 대상을 확대했다. 전통악기를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연주에 활용해 무형유산을 활성화하려는 목표다.
대여하는 악기는 총 11점이다. 가야금 4점과 거문고 4점, 아쟁 3점이며 대여 기간은 1년이다. 비용은 무료다.
대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유산청이나 전주문화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기반 마련과 가치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