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기관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만든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15일 리움미술관에서 2026 문화예술기관 ESG 교류 프로그램인 '예술로 잇는 연대, 지속가능한 미래' 를 연다.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와 사회적 과제를 고민하고, 기관 간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장 실무자들의 실천 경험을 나누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이 각 기관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조 강연과 축하 연주, 문화유산을 통한 보존 활동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강연자로는 재단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공·사립 기관에서 전문가들이 나선다. 전시자원 공유 플랫폼이나 미술관의 '녹색 과학', 국외 소재 문화유산 보존 지원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재단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환경과 사회, 문화예술 분야에서 미술관 접근성 확대, 자원 순환 실천 등 사업을 전개해 왔다.
류문형 재단 대표이사는 "프로그램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연대를 강화하고 관람객들이 미술관·박물관의 다양한 ESG 노력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