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서촌에 체험형 팝업스토어 '사진 한방당' 열어
10월23일~11월1일, 10일간 사진 취향 찾기 등 이벤트 풍성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의 10월 주말. 서울 종로구 서촌에는 카메라를 들이대면 엽서가 되는 멋진 장소가 많다. 한복을 빌려입은 외국인들이 곳곳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이색 간판이 걸렸다. '사진 한방당'이다. 내부에는 한약방을 연상시키는 나무 약장과 항아리가 놓여 있지만 정작 진열된 것은 한약재가 아닌 카메라와 렌즈다. 캐논코리아가 방문객의 사진 취향을 찾아주기 위해 마련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캐논코리아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효자로 유스퀘이크에 '캐논 사진 한방당'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방문객이 직접 카메라를 사용하며 자신에게 맞는 촬영 취향을 발견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스마트폰 촬영에 익숙한 2030세대와 카메라 입문자들이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 내부는 전통 한약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이다. 벽면을 채운 나무 서랍장과 한약 항아리, '사진한방당'이라고 적힌 현판이 눈길을 끈다. 한약방 특유의 분위기 속에 캐논의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가 전시돼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방문객은 입장 후 평소 즐겨 찍는 피사체와 촬영 습관 등을 확인하는 리플렛을 작성한 후 신제품 'EOS R8 Mark II'를 비롯한 주요 카메라와 렌즈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촬영 미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여러 이미지 가운데 특정 캐논 로고를 찾아 촬영하거나 무작위로 선택한 렌즈를 이용해 제한 시간 안에 피사체를 화면에 담는 방식이다. 렌즈에 따라 촬영할 수 있는 화면의 범위인 '화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체감할 수 있다.
촬영 공간은 사진 취향에 따라 네 가지로 나뉜다. '사물인' 공간에서는 작은 소품을 가까이 촬영하고 '인상인' 공간에서는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찰나인' 공간에서는 움직이는 피사체의 순간을 포착하는 촬영을 경험한다. 옥상에 마련된 '풍경인' 공간에서는 경복궁 영추문과 가을빛으로 물든 서촌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카메라 조작이 서툰 방문객을 위해 현장 스태프가 사용법을 안내한다. 촬영을 마친 뒤에는 직접 찍은 사진 가운데 마음에 드는 한 장을 골라 인화할 수도 있다. 캐논 카메라 미니어처를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와 렌즈 클리너 등 다양한 기념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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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은 제품의 성능이나 사양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촬영하는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라는 것이 캐논코리아 측 설명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이 렌즈교환식 카메라만의 촬영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공간 곳곳에서 카메라와 렌즈를 직접 활용하며 캐논의 이미징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서촌의 공간적 매력과 다채로운 촬영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