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반값 여행)에 새로 참여할 지역 9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반값 여행'사업은 농어촌 인구 감소지역을 방문한 국민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강원 평창, 충북 제천, 전남광주 강진, 경남 밀양 등 1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 선정된 지역은 강원 화천군과 경남 산청군, 경북 안동시, 충남 서천군, 전남광주 장흥군 등 9곳이다. 이들 지역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반값 여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상반기 사업에 참여했던 밀양, 거창, 완도, 영광 등 일부 지역은 하반기에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상반기 사업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6월까지 환급 예산 5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역 내 소비액은 최소 163억원이 발생했다. 사업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6.4%가 '환급을 예상하고 소비를 늘렸다'고 답했다. 지역 여행 수요도 개선됐다. 반값 여행을 계기로 창출된 여행 수요는 81.2%이며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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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협 회장, 결국 중징계 받나…문체부 "서둘러 달라"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 범위와 징계를 놓고 벌인 대한축구협회와의 1심 재판에서 승소하면서 조치 이행을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축구협회에 '감사 결과 처분 및 조치요구'의 이행을 요구하는 공문을 축구협회에 발송했다. 문체부는 2024년 11월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비상근 임원 자문료 지급,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등 축구협회의 9가지 업무가 부적절하다며 중징계를 요구했다. 당시 중징계 요구 대상에는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을 포함해 축구협회 고위급 인사 16명이 포함됐다. 축구협회는 문체부의 요구가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이 신청이 인용되면서 조치 이행이 미뤄졌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가 지난 23일 '감사 범위와 징계 요구는 적법하다'며 문체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문체부가 재차 조치 이행을 요구한 것이다. 문체부의 요구안에는 임직원 중징계를 포함해 제도 개선, 시정 조치 마련 등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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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가' 33억에 팔렸던 분청사기, 보물 된다
우리 고유의 도자기인 분청사기 중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던 국가유산이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과 '부산 범어사 대웅전 벽화', '가평 현등사 극락전',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등 17건을 보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은 15~16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편병(자라 모양의 병)으로 분청사기를 대표하는 유산이다. 일본을 거쳐 여러 수집가들이 소장하다 2018년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출품됐다. 당시 낙찰가인 33억 2500만원은 역대 분청사기 중 최고 기록이다. 유산청 관계자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앞뒷면에 표현된 문양이 독창적이며 예술성이 뛰어나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범어사, 부안 내소사에 있는 벽화도 보물로 지정된다. 당시 불교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독특한 특징을 가져 가치가 높다. 함꼐 보물이 되는 여수 흥국사 제석천·천룡도는 사찰 주불전에 걸린 탱화(불교 그림)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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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 여행은 한국으로"…문체부, 일본 손님 더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 위크'(4월 29일~5월 6일)를 맞아 30일 한국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는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대형 홍보 행사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현장을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언론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로드쇼는 부담 없는 해외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오늘 갈까? 한국!'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가수 겸 배우 황민현씨의 특별 공연과 한국 관광 이야기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나 제주 등 지자체와 에어부산·진에어 등 항공사, 화장품 브랜드 '티토' 등 기업도 참여해 우리 여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김 차관은 "이번 황금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이 다양한 한국 관광 상품의 매력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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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가 반값?…불법 스캔 전자책 9600점 만든 업자 덜미
문화체육관광부는 책을 불법 스캔해 전자책 형태로 판매해 부당이익을 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의 제보에 따라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조해 단속에 성공했다. 피의자는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단행본이나 수험서, 절판 서적 등을 제작·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문체부는 도서 정가의 50% 수준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큰 이익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피의자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한 결과 전자책 파일로 만든 서적 9600여점이 확인됐으며, 불법 행위로 인한 출판계의 피해액은 3억원으로 추정된다. 문체부는 불법 스캔 대행 행위가 지식 문화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보호원과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구매한 도서는 소유권만 인정될 뿐 저작권은 저작자와 출판사에 귀속되기 때문에, 파일을 공유만 하더라도 처벌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서적을 이용하려다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해 높은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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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이 놀이터로"…롯데호텔 부산, 캐릭터 테마룸 첫선
롯데호텔 부산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신규 캐릭터 '폴루아(POLUA)'와 '벨루오(BELUO)'를 활용한 캐릭터 객실 패키지와 디저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폴루아와 벨루오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기존 캐릭터 '루아(LUA)'에 이어 선보인 두 번째 공식 캐릭터다. 북극에서 태어난 하얀 곰 폴루아와 따뜻한 지역에서 온 황금빛 털의 곰 벨루오가 여행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최초로 캐릭터 콘셉트를 적용한 객실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17층에 마련된 캐릭터 더블 더블 타입 객실 4실은 액자, 쿠션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캐릭터 테마로 꾸몄으며, 부산을 상징하는 요소도 함께 반영해 공간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객실 숙박과 함께 사계절 온수풀 '아쿠아 헤이븐' 4인 무제한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또 캐릭터 부채와 스티커로 구성된 웰컴 키트, 캐릭터 마카롱이 포함된 웰컴 어메니티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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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엔 국내 여행" 몰리자...숙박비 '껑충', 3배 뛴 곳도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부터 노동절(5월 1일)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월 4일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5일 휴가가 가능해진 점이 여행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물가·고환율 영향으로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로 눈을 돌리는 '내수 회귀' 흐름도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예약률 급등"…제주·강릉 등 인기지 '완판 임박'━2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국내 숙박과 관광 상품 예약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는 제주, 강릉, 속초, 경주 등 인기 관광지 숙박 예약률이 이미 상당 부분 찼으며, 일부 지역은 연휴 기간 객실이 사실상 '완판'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키즈 콘텐츠를 갖춘 리조트와 테마파크 인근 숙소 예약도 평소보다 집중되고 있다. 어린이날과 맞물린 일정 특성상 체험형 관광지와 자연형 관광지에 대한 선호가 동시에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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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화가' 고야, 서울 온다…일생 조망 전시회 6월 개막
세계적 거장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 일생을 조망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UNC갤러리는 오는 6월2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이성이 잠들 때, 괴물이 깨어난다'는 주제로 프란시스코 고야 일생을 총망라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야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판화가로 근대 미술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왕실 초상화, 풍속화, 종교화뿐 아니라 사회적 풍자 판화, 역사적 사건 기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시대적 현실과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탁월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인 판화 연작 '카프리초스'(Los Caprichos)는 당시 혁신적이었던 동판화 기법으로 감정과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함으로써 사회의 위선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풍자했다. 또 전쟁과 폭력, 인간의 고통을 담은 전쟁 판화(Disasters of War), 후기 흑색 회화(Black Paintings) 등은 인간성과 사회를 성찰하게 하는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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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콘진원은 133개 평가 대상 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기타공공기관 중에서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 특성을 반영한 협력 사업 추진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확대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과 중소 제작사 간의 협력체계 구축, 이종 산업 협력 기회 확대,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통한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등을 수행한다. 콘진원은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콘텐츠 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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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특수 진짜 있었나?...글로벌 아미들 '1인당 353만원' 썼다
BTS(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람객이 평균 353만원을 소비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는 29일 BTS 광화문·고양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동향 분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광화문 공연을 방문한 외국인은 353만원을 지출했으며 고양 공연 관람객은 291만원을 소비했다. 공연장 인근의 소비 촉진 효과도 뚜렷했다. 고양 공연장 인근 일산서구 대화동에서는 공연 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배 증가했다. 머무르는 기간도 길었다.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약 8.7일을 체류했으며 고양 공연 관람객은 7.4일 동안 머물렀다. 문체부는 BTS 공연의 경제 효과를 활용해 지역 관광을 도약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BTS 공연과 연계한 환영 주간을 운영하며 K컬처 체험 전시, 한류관광 대표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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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명품 빵' 춘천에 모인다…'먹고, 쉬고, 만들고'
춘천의 리조트 브랜드 엘리시안 강촌은 전국의 유명 빵이 모이는 미식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24일 열리는 '숲속빵시장'은 전국 각지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 로컬 카페가 참여하는 마켓형 축제다. 2024년부터 시작됐으며 해마다 관람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숲 향기와 빵 내음이 만나는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베이커리 마켓과 수공예 플리마켓(벼룩시장), 라이브 공연 등이 운영된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베이킹 체험이나 먹거리 DIY(스스로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준비된다. 엘리시안 강촌은 축제를 통해 춘천을 알리고 소상공인 베이커리의 판로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베이커리 전문 플랫폼 '빵지 술래'와 협업해 강원·춘천 지역 빵 지도를 제작했으며 지역 브랜드들이 독특한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는 자연과 미식, 휴식이 결합한 한층 개선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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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일본 영향, 수준 낮지만"...역사학자의 분석
역사학자 심용환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일본 플롯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현재사는 심용환'에는 '21세기 대군부인 드라마 속 역사 분석과 팩트 체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역사학자의 시선에서 '21세기 대군부인'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심용환은 대체 역사물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좀 더 정교하게 접근하면 세련되고 멋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그는 '21세기 대군부인'이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화 후 입헌군주제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영국이고, 두 번째로 익숙한 나라는 일본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일본 플롯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소설에서 어마어마하게 자주 쓰였던 플롯"이라며 "이걸 영향을 안 받았다고 하면 그건 역사 왜곡이다. 물론 우리가 앞으로 더 잘 만들어가면 되고 이미 드라마에서도 우리나라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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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카자흐스탄 날아간 K의료관광…5만명 '바글바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우리 의료 관광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의료 관광 로드쇼를 열었다. 국내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34개사와 현지 업계 관계자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전역의 의료 관광객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서도 우리 의료 관광을 알렸다. 관광공사는 24개 국내 기관과 함께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일반 소비자, 현지 유치업체와 활발하게 교류했다.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현지의 대형 쇼핑몰인 '에이포트몰'에서 5만여명의 소비자와 만났으며 기업, 소비자 등과 총 4397건의 상담을 성사시켰다. 예상 매출액은 약 58억원이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꾸준히 의료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이 두 국가의 방한 의료 관광객은 3만 5450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