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제조데이터·AI(인공지능) 인프라·솔루션 표준·인증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M.AX 표준·인증센터'를 열었다. M.AX(M.AX, 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는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 에너지 효율 등을 높이는 제조업 AI 전환을 의미한다.
산단공은 24일 대구 본사에서 'M.AX 표준·인증센터' 신임 센터장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인증 전담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M.AX 표준·인증센터'는 제조업 AI 확산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3개 분야의 표준화와 인증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으로 지난 7월 한국산업단지공단 내에 신설됐다.
산단공은 센터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개방형 직위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신임 이헌중 센터장을 선발했다.
이 센터장은 1997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공공데이터본부장, 웹접근성 인증제도 총괄, 경영기획 총괄 등을 역임하며 국가 단위 인증제도 설계와 공공데이터 정책을 이끌어 온 30년 경력의 전문가다.
이번 'M.AX 표준·인증센터' 출범은 산단공의 제조 AI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표준과 인증은 제조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무엇을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공통의 언어이자 서로 다른 설비와 데이터, 솔루션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만드는 기반"이라며 "공공 분야의 표준과 인증제도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센터장으로 온 만큼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표준·인증 지원체계를 속도감 있게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이번 센터 출범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나아가 표준과 인증 제도가 기업의 규제나 부담이 아닌 강력한 경쟁력이 되는 'M.AX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