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경영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ISO/UNDP FDIS 53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조직의 실제 경영활동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한 경영시스템이다.
단순히 지속가능경영을 선언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의 상황과 리더십, 기획, 지원, 운영, 성과평가, 개선 등 경영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실질적으로 연계·관리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농어촌공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식량 인프라 조성, 농업용수 관리, 농어촌 지역개발 등 핵심 사업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관리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사는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3대 목표와 9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농어업인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영향, 경제적 효과를 함께 고려하는 경영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경영 전반에 더욱 깊숙이 내재화할 계획이다. 사업 기획부터 실행, 성과평가에 이르기까지 환경·사회·경제적 가치를 균형 있게 반영해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경영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공사의 경험과 성과가 공공부문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따라 공사의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점검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농어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