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재생에너지 6배 확대…태양광 155GW·육해상풍력 61GW

2040년 재생에너지 6배 확대…태양광 155GW·육해상풍력 61GW

세종=강영훈 기자
2026.08.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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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제12차 전기본 수립을 위한 제6차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 공개토론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가 2040년 재생에너지를 220GW까지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제12차 전기본 수립을 위한 제6차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 공개토론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가 2040년 재생에너지를 220GW까지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2040년까지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220GW까지 확대하는 전망을 제시했다. 2025년 37GW와 비교하면 약 6배 늘어나는 규모다. 단기적으로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2030년 이후에는 풍력 보급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26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을 주제로 제6차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열고 2040년까지의 원별 보급 전망 잠정안을 공개했다.

사업용 재생에너지는 2025년 37GW에서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로 확대된다. 사업용 태양광은 31GW에서 87GW, 122GW, 155.3GW로 늘어나고 육상풍력은 2GW에서 6GW, 12GW, 15.5GW로 확대된다. 해상풍력은 0.4GW에서 3GW, 25GW, 45GW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조상민 한국공학대 융합기술에너지대학원 교수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청정전력 공급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추가적인 보급 가능성도 전망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보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 등 대규모 풍력 보급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용 태양광은 2040년 155.3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잠재량과 누적 보급실적을 바탕으로 확산모형을 적용한 뒤 정책 역량을 반영해 2030년 87GW를 조기 달성하고 이후 보급 추세를 이어가 2040년 155.3GW까지 확대하는 시나리오다.

조 교수는 "단순한 비전 제시가 아니라 보급 가능한 입지를 기반으로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전망할 필요가 있다"며 "원별 기술·시장·산업 특성이 다른 만큼 기존 보급 추세와 시장잠재량, 정책 목표 등을 종합해 원별 특성에 맞는 전망 모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태양광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공공입지와 햇빛소득마을 등을 조기에 활용하고 인허가 단축과 계통·ESS 확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풍력 대규모 보급 기반을 마련하고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규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자가용 태양광은 별도로 2024년 5GW에서 2030년 8GW, 2035년 12GW, 2040년 16GW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12차 전기본 수립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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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강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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