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해외 수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K-뷰티 기업 중 한 곳인 한국콜마를 찾아 업계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콜마는 18일 이 장관이 국내 최초의 화장품 ODM 기업인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장관 취임 후 첫 민간기업 방문이다.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세종시 전의면 소재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장관 일행은 주요 생산 시설을 살펴보며 한국콜마의 화장품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장관이 첫 방문 현장으로 한국콜마를 선택한 것은 중소·인디 브랜드와 동반성장하며 K-뷰티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이기 때문이다.
한국콜마는 인디 브랜드의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뷰티의 성장세에 힘입어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상반기 64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액은 50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하며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 가운데 기초화장품이 54억8000만 달러로 74.7%를 차지했다. 한국콜마 역시 스킨케어(50%)와 선케어(26%)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세종공장은 이 같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연간 8억9000만 개의 화장품을 생산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콜마의 선크림과 스킨케어 제품도 이곳에서 전량 생산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장관과 심재윤 국장, 박승록 대전·세종 중기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콜마에서는 최현규 대표이사와 이영주 생산본부장, 김영현 세종공장장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뷰티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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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중소·인디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K-뷰티의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글로벌 시장의 '메이드 인 코리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초 중국 베이징 공장 문을 닫고 세종시 공장을 증설하는 리쇼어링 기업(유턴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