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가 예타 면제를 통해 국가기간망 사업의 행정절차를 단축하기로 했지만, 실제 송전망 구축 과정에서는 주민 협의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예타와 인허가 절차가 빨라지더라도 주민 반발로 착공이 늦어지면 당초 기대한 사업기간 단축 효과를 충분히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송전망 사업은 예타와 인허가 이후에도 노선 확정과 착공 과정에서 주민·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행정절차를 앞당기더라도 송전선로와 변전소 입지를 둘러싼 주민 반발이 장기화하면 당초 기대한 사업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수도권 전력 공급의 핵심인 동해안~신가평 500kV 송전선로는 과거 입지 선정 과정에서 산불 우려와 지가 하락 등을 둘러싼 주민 반발 등이 이어지면서 당초 계획보다 착공이 약 66개월 지연됐다. 북당진~신탕정 345kV 송전선로는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주민 반발과 지자체의 개발행위 허가 문제 등이 겹치면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예타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진행됐더라도 지역사회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제 공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 송전망은 노선과 입지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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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안 국회 제출 전 이례적 '손질'…비거주 '예외 사유' 늘릴 듯
정부가 세제개편안의 조정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국회 제출 전에 조정된 세제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인데, 정기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조정안을 내놓는 것은 이례적이다. 부동산 세제 전반에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센데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자 관련 세제를 강행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민참여입법센터 홈페이지에 입법예고된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5300건 이상의 입법 의견이 올라왔다. 종부세를 강화하기로 한 정부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재정경제부가 지난 3일 발표한 부동산 세제개편안은 비거주·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종부세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안대로라면 비거주의 경우 1주택자라도 종부세 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거주 여부는 종부세 개편안의 핵심이다. 재경부는 취학, 질병, 전학, 해외 체류, 부모 봉양 등의 사례를 '부득이한 비거주'를 간주하고 해당 사유에 따른 비거주 기간을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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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5천개사 지원 목표…한유원, 참여 업체 모집합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오는 24일까지 2026년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한유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정착과 매출 확대를 돕는 사업이다. 올해 소상공인 5000개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많은 소비자가 찾는 대형 온라인쇼핑몰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쇼핑몰은 네이버, SSG, G마켓, 롯데온 등 민간 플랫폼 15개와 지방정부에서 운영하는 강원더몰(강원도), 남도장터(전라남도) 등 5개 로컬상품관까지 총 20개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에 참여한 쇼핑몰 20개 중 진출을 희망하는 쇼핑몰과 매칭되며, 민간 쇼핑몰에서는 전용 기획전 및 단독딜 등 프로모션을 지원받아 자신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 판매할 수 있다. 소재 지역 등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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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엔 쉽니다"…주4.5일제 기업, 구인난 해소·산재 예방
정부가 주 4.5일제 도입으로 실노동시간 단축에 성공한 기업들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에 나섰다. 기업들은 AI·자동화 등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노동시간을 줄였고, 이를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거나 산재 발생이 감소했다. 고용노동부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이행점검단은 12일 노사발전재단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 주 4.5일제 등 실노동시간 단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IBK기업은행, 에코월드팜,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신천연합병원 등 우수기업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수 사례로 꼽힌 에코월드팜은 지방 산업단지에 위치해 원거리 출퇴근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6월 주 4.5일제를 도입했다. 매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만 근무하고 오후 4시간은 유급휴무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정리하고 전 직원에게 AI 활용을 지원했다. 그 결과 주 4.5일제 시행 이후 신규 인력 3명을 채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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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쓰는데 넣을 곳이 없어요"…더 혹독해진 청년층 고용 한파
청년층(15~29세) 고용이 더 얼어붙는 분위기다. 고용률은 줄고 실업률은 늘었다. 취업자 수는 4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 발표를 돌연 연기해 관심이 모아졌다. 청년층 일자리를 둘러싼 논란이 큰 만큼 섣부른 대책을 발표하기보다 정교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65세 이상의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이하 같은 기준) 33만3000명 늘어난 반면 15~64세는 22만6000명 줄었다. 특히 15세 이상 고용률(63.3%)은 역대 2위, 경제활동참가율(65.0%)과 15~64세 고용률(70.3%)은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청년층의 고용 지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고용률(44.2%)은 2024년 5월 이후 27개월, 취업자 수(-19만1000명)는 45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청년층 실업자는 4만1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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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호남 반도체 산단에 1단계 전력공급…민간비용 정부 지원
정부가 2029년까지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의 1단계 전력공급설비 구축을 완료한다. 민간이 부담하는 구축 비용 일부는 정부 재정으로 지원한다. 용인 반도체 산단에는 초기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1GW(기가와트) 규모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3개를 건설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공사와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적기 전력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참여기관은 산단에 적기 전력공급을 위한 기관별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기로 했다.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협약에 참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력공급설비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6GW 이상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호남권 산단에는 2029년부터 초기 공장 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1단계로 3GW의 초기 전력공급설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단계 추가 설비 구축으로 누적 6GW 이상 규모의 전력을 호남권 산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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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최초 체납추적·세무조사 연계 전담팀 설치…은닉재산 '끝까지 징수'
국세청이 최초로 체납추적·세무조사 연계 전담팀을 신설해 고액·상습체납자의 은직재산을 겨냥해 대대적인 조사를 예고했다. 국세청은 12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세무관서장 회의는 '든든한 재정·공정한 세정, 대체불가 대한민국 뒷받침'을 주제로 하반기 추진과제를 전국 관서장에게 전달하고 '국가재정 혁신을 위한 국세외수입 체납 통합징수',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조사 운영방향'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논의했다. ━최초 체납추적·세무조사 연계 전담팀 신설…반사회적 탈세?체납 근절로 공정 세정 실현━ 국세청은 우선 역사상 최초로 서울청 조사4국 등 비정기 세무조사 부서에 지능적 재산은닉 혐의와 조세 탈루혐의를 동시에 검증하는 '체납추적·세무조사 연계 전담팀'을 신설한다. 서울청 조사4국과 중부청 조사3국 각 1개팀이 설치돼 초고액·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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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도 뒤로하고 다시 히말라야로…송영주의 '벼·감자 승부'
캄보디아의 뜨거운 평야를 거쳐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으로, 그리고 다시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로 향한 이가 있다. 거쳐간 현장은 달랐지만 그가 담당한 일에는 공통점이 있다. 현지 농업인이 실제로 쓸 수 있는 농업기술을 찾고, 그 기술이 현지에 뿌리내리게 만드는 것. 농촌진흥청 코피아(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네팔센터 송영주(65) 소장 이야기다. 송 소장은 전북도농업기술원,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정책을 경험한 뒤 해외 농업협력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캄보디아 KOPIA센터장을 거쳐 우즈베키스탄 KOPIA센터에서 벼 연구를 이어갔고, 올해 다시 네팔 KOPIA센터장에 임명됐다. 농진청은 지난 2월 작물육종 분야 전문가인 송 소장을 네팔 KOPIA센터장으로 선발하면서 기후적응성 벼 종자와 무병 씨감자 생산기술 개발을 주요 임무로 제시했다. 송 소장의 해외 농업기술 협력 경력에서 캄보디아는 특별한 곳이다. 3년간 캄보디아 농업현장을 누빈 그는 2024년 말 훈 마넷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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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전국 확대…온라인 주문해 집앞 배송
농축산물 꾸러미 배송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가 부족한 도서·산간지역 등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를 전국 단위로 확대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와 영유아·아동,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가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달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1인 가구 월 4만원, 4인 가구 10만원, 10인 이상 가구 18만7000원이다. 현재 바우처는 대형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편의점 등 전국 6만2000여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도서·산간지역 등에서는 가까운 곳에 사용처가 없어 바우처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북 14개 시·군의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 약 7800가구를 대상으로 꾸러미 배송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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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추락, 질식 위험 등 어업인 안전 '위협'…해수부, 작업환경 개선 '시급'
전국 양식장과 염전 등에서 일하는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 작업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양수산부는 고용노동부, 지방정부 등 7개 관계 기관과 함께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전국 250개 양식장과 염전의 안전·보건 작업환경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어업안전재해 예방 매뉴얼'을 바탕으로 점검표를 마련해 사업주 및 종사자, 작업장, 장비 분야를 정량평가하고 유해·위험 요인 등 8개 주요 항목에 대해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태조사 결과 250개 사업장의 평균 노동자 수(전체 2791명)는 11명, 외국인 비율은 17%, 남성은 55%, 고령 노동자는 52%, 자영업주 비율은 30%였다. 5개 보험(산업재해, 화재, 상해, 고용, 어업인안전) 평균 가입률은 44%, 연 매출액 1억원 이상인 사업장은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염전의 경우 자영업주 비율이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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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부울경-지역 경제계, '해양수도권' 조성 위해 '힘 모은다'
해양수산부가 지방정부와 지역 경제협의회와 함께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힘 모으기에 나선다. 해수부는 13일 부산에서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3개 지방정부를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함께 '해양수도권 조성 및 공동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와 부?울?경 지방정부, 지역 경제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동남권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양·항만을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며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해양수도권 조성 및 기업 투자유치 공동 전략 수립·추진 △해양 및 해양연관산업, 친환경 에너지산업, 제조AI(인공지능) 등 미래 성장산업 투자 기반 확충 △규제·제도개선, 지원방안 발굴 및 현장 애로사항 해소 △투자설명회 공동 개최 및 글로벌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공동 홍보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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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은 문명사적 전환기"…정부 '미래 비전', 올해 내놓는다
정부는 12일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이하 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담은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했다. 2차 회의에선 △혁신하는 선도국가로 가는 길 △중장기 전략 관련 대국민 소통 경과 및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미래전략연구위원회는 발제에서 2045년 광복 100주년의 의미를 역사적 분기점이자 문명사적 전환기로 규정했다. 아울러 AI(인공지능) 대전환, 인구 위기, 기후 임계점, 지정학적 패권 경쟁 등 개별 대응으로 풀 수 없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경인사연은 대안적 미래를 탐색하는 전략적 예측 등을 바탕으로 △대전환 선도 △분열된 성장 △성취의 안주 △느린 퇴조 등 4개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대전환 선도는 혁신 전환, 사회 전환 등 모두 성공한 이상적 미래다. 분열된 성장은 기술 혁신 전환에는 성공하지만, 사회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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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서비스업 가맹본부 77곳 중 10곳, 여전히 '필수품목 의무 기재' 어겨
도소매 및 서비스 업종 가맹본부 77개 중 10개사가 가맹계약서에 필수품목 관련 내용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소매 및 서비스 업종 가맹본부를 상대로 지난 6~7월 실시한 '가맹계약서 필수품목 기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도소매 및 서비스 업종의 필수품목이 존재하는 가맹본부는 77개였다. 이중 10개사는 필수품목이 없다고 오인했거나 법 개정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가맹계약서에 필수품목 관련 내용을 반영하지 않았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가 가맹점과 맺는 계약서에 필수품목(가맹점주가 반드시 본부 혹은 본부가 지정한 이로부터 구입해야 하는 원·부자재료)의 종류와 공급가 산정방식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새 계약뿐만 아니라 기존 계약서도 변경해야 한다. 나머지 67개 가맹본부 중 55개사는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계약서에 모두 반영했다. 반면 12개사는 일부 사항을 누락한 가맹계약서를 쓰고 있었다. 필수품목의 종류 기재 실태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