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공공기관 통폐합이 검토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 무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나라 살림 절약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통폐합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공공기관 기능 개혁' 화두를 던졌다. "너무 많아서 숫자를 못 세겠더라"는 언급도 있었다.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공공기관 통폐합이 검토되기 시작했다. 대통령실이 직접 챙겼고, 재정경제부가 실무를 총괄했다. 그리고 1년여 만에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이 확정됐다. '공공기관 다이어트(DIET) 2026'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감축에 초점을 맞춘 방안이다. 공공기관 대규모 통폐합이 이뤄진 건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이다. 눈에 띄는 변화가 많다. 2001년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 등 5개로 분리했던 발전사는 '한국발전'으로 통합한다. 정부는 발전사 통합으로 재생에너지 대전환 등의 정책과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부산·인천·울산·여수광만 항만공사는 '한국항만공사'로 합친다. 항만공사 사이의 과당 경쟁을 막는다는 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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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이젠 업적으로 평가받을 것"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인사청문회 과정이 순탄치 않아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론 총재 임무 수행을 통해서 평가를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신 총재는 가족 국적과 외화자산, 고려대 편입학, 증여세 논란 등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2차례 무산된 바 있다. 특히 야권은 장녀의 국적 및 여권 사용 문제를 핵심 쟁점으로 삼아 위장전입과 여권 재발급 의혹 등을 집중 제기했다. 이창용 전 한은 총재 임기가 만료된 전날이 돼서야 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 한은 총재 공백이 있어선 안된다고 여야 합의를 바탕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인사청문회 검증 과정이 힘들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선 "거쳐야 할 과정이고 당연히 검증을 받아야 할 과정"이라고 답했다. 향후 커뮤니케이션 방안에 대해선 "계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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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취임…"신중·유연한 통화정책으로 물가·금융안정"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취임하며 "물가와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만큼,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중동발 공급충격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된 상황에서 기존보다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신 총재는 이날 취임사에서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방압력과 경기 하방압력이 동시에 증대됐다"며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가능성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한 산업·노동 구조 변화 △국내 인구구조 변화 및 양극화 심화 △부동산시장과 가계부채 문제 등 구조적 문제가 글로벌 환경 변화와 맞물려 전개될 향방을 예단하기 어렵다고도 진단했다. 신 총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과제로 △통화정책 유효성 제고 △금융안정 대응체계 고도화 △원화 국제화 및 지급결제 혁신 △구조개혁 대응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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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8원 내린 1472.4원 개장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8원 내린 1472.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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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4월 중순 수출 504억 달러로 '역대 최대'…반도체 182.5%↑
21일 관세청 '2026년 4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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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도 반도체↑…4월 중순 수출 504억달러 '역대 최대'
4월 중순 수출 실적이 504억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 실적이 4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수출도 4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조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6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4월 중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503억7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2022년 4월(364억달러) 이후 4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달 중순 반도체 수출은 182.5% 증가한 183억달러로 4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컴퓨터 주변기기(399%), 석유제품(48.4%) 등의 수출 실적도 좋았다. 반면 승용차(-14.1%), 자동차 부품(-8.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7.1%p 상승한 36.3%다. 국가별로는 중국(70.9%), 미국(51.7%), 베트남(79.2%), 유럽연합(10.5%),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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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인 위한 조직으로 재탄생해야…직선제·감사 독립 필수"
"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의 조직이어야 합니다. 농협 개혁을 통해 이같은 근본 원칙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7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농협을 농업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이번 개혁의 목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돌아보면 농협 개혁이슈는 정권마다 반복돼 온 과제다. 1993년 농협 개편 논의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계속돼 왔지만 개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보수·진보 정권 하에서도 농협 수뇌부의 구조적 전횡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합동 특별감사에서는 이같은 중앙회의 방만한 운영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024년 1월 회장 선거 출마 당시 농협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또 적지않은 핵심 간부들이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정부가 농협개혁의 칼을 빼든 이유다. 정부는 비리 예방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협의 경쟁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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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고 건강 챙기고…농촌형 돌봄 모델 효과"
농촌의 돌봄 서비스가 부족해지면서 농업과 의료를 결합한 '농촌형 통합 돌봄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 시범사업에서도 참여자 건강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회적 농업과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시범사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농장과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농업활동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모델이다. 시범사업은 경기 양평군에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사회적 농장은 딸기 수확, 허브 향낭 만들기 등 농업 기반 활동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은 실내 중심 생활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보행을 시도하는 등 활동성이 높아졌다. 참여자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신체 기능과 인지 활성도 등 주요 건강 지표 역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농업과 의료복지사협 간 협력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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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이창용 "계엄 대응 가장 큰 보람, 어디서든 메시지 낼 것"
20일 임기를 마무리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재임기간을 돌아보며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계엄 직후 대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임식 후 기자들을 만나 "계엄사태 직후 하나님이 나를 이 일을 하라고 보내셨다고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계엄 직후 외신 대응과정에서 전화가 많이 왔다"며 "'헌법재판소가 제대로 작동하면 경제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메시지를 외신 인터뷰에서 전달했고 생각보다 잘 작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 오래 있었던 경험과 관계가 도움이 됐다"며 "그 부분은 제일 많이 기여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후 상황이 악화하자 "헌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이 이어져 답하기 어려웠다"며 당시 부담도 함께 언급했다. 힘들었던 순간으론 2024년 한은이 조기 금리인하에 실기했다는 비난을 받은 때를 꼽았다. 이 총재는 "한동안은 왜 금리를 안 낮추냐고 비판받았고 지금은 반대로 금리 때문에 환율과 부동산시장이 올랐다는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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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계란말이 해볼까"…싼 태국산 계란 224만개 본격 풀린다
태국산 계란이 시중에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계란값이 하락세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이번주(4월 9일~4월 15일) 계란(특란·30구) 소비자가격은 6964원으로 전주(7029원)보다 0.9% 하락했다. 다만 전년(6953원)과 비교하면 0.2% 높은 수준으로, 여전히 고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입 물량이 본격 유통되면서 가격 안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수입된 태국산 신선란은 현재 홈플러스에서 30구 기준 5890원에 판매 중이다. 이번 주부터는 GS더프레시와 일부 지역마트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총 수입 물량은 224만개다. 한우·돼지고기·닭고기 등 축산물 가격도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축전염병과 출하물량 감소 영향이다. 한우(등심·100g) 가격은 1만558원으로 전주보다 0.6%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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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막히자 '동해' 뚫렸다… 러시아산 납사 안보적 '쇼트컷' 부상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에 대한 제재 유예를 한 달 더 연장하면서 고사 위기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귀중한 '숨구멍'이 열렸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원료 수급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는 '극동 노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유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을 선적한 선박에 대해 다음 달 16일까지 판매를 승인하는 일반면허를 발급했다. 국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 미국이 '공급 안정'을 위해 내린 실리적 결단이다. 이번 연장 조치에 앞서 우리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불필요한 제재 위반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도록 미 재무부와 긴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실제로 정부는 최근 미 재무부로부터 "적법한 유예 기간 내에 체결된 계약과 도입 물량은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는 유권해석을 받아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석화사가 러시아산 나프타 수만 톤을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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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 여론 수렴 나선다…전국 권역별 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 개혁방안과 관련해 전국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11일, 이달 1일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된 농협 개혁안을 두고 농업인과 조합원, 조합장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총 세 차례 진행된다. 1차는 22일 대구에서 경상권을 대상으로 열리고 2차는 24일 오전 청주에서 충청·전라권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3차는 같은 날 오후 수원에서 수도권·강원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설명회를 통해 개혁안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수렴된 의견을 국회 논의 과정에 반영해 입법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이번 개혁은 농협이 생산자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조합원과 농업인에게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효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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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 ▷과장급 △기업환경과장 장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