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보) 7월 경상수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역대 두 번째로 큰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출은 두 달 연속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6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420억8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였던 전월(497억3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은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7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다. 경상수지는 3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1~7월 누적 경상수지는 2330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404억3000만달러 흑자로 전월(478억9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웃돌았다. 경상수지와 마찬가지로 역대 두 번째이자 7월 기준 최대 규모다. 상품수출은 100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5.3% 증가했다. 전월 분기 말 수출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1123억7000만달러에서 줄었지만 두 달 연속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00억2000만달러로 21.7% 늘었다. 통관 기준 수출은 98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3.0%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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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북극권 협력 체계 구축 '첫 발'…북극경제이사회 전격 가입
부산항만공사(BPA)가 인류의 마지막 미개척지이자 새로운 글로벌 항로의 요충지인 북극권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BPA는 (현지시간)24일 '북극의 관문'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항만, 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사무국을 잇달아 방문하며 북극권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BPA는 우선 노르웨이 북부 최대 도시의 연중 부동(不凍)항인 트롬쇠항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항만 간의 정보 교환과 항만 운영 경험 공유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협의하는 실무적 동맹의 성격을 띠고 있다. 트롬쇠항은 북극이사회와 북극경제이사회 사무국이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이번 협력은 부산항이 친환경 북극항로 운항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BPA는 트롬쇠시장과 북극이사회사무국(ACS; Arctic Council Secr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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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자조금, '매월 오리데이' 행사…국산 오리고기 40% 파격 할인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산 오리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민생 대응형 소비 캠페인 '매월 오리데이'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서울 상암광장(마포구 상암동 MBC 광장)과 서울마당(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국산 오리고기를 4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오프라인 정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차례 진행된다. 매월 둘째 주 목·금요일에는 상암광장에서, 넷째 주 목·금요일에는 서울마당에서 각각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한정 판매된다. '매월 오리데이'는 올해 3년째로 행사가 거듭될수록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김준 사무국장은 "'매월 둘째 주와 마지막 주엔 국민들이 꼭 오리고기를 드시게 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리고기를 특별한 날의 음식이 아닌 일상적인 식탁 메뉴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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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면 일자리도 늘어"…첫 현장행보로 '청년' 택한 박홍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첫 현장 행보로 '청년 창업·스타트업' 현장을 찾은 것에 대해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일자리인데 그중에서도 창업을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측면이 있어(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6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의 고용률이 고령층에 역전되고 쉬었음 청년도 많아진 상황에서 청년들과 가장 먼저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청년들의 '끊어진 사다리'를 다시 잇겠단 포부를 수차례 밝힌 만큼 이같은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기획처는 이날 청년 일자리·창업 현장을 점검하고 청년들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부터 정부 지원으로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 AI(인공지능)·항공우주·돌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청년 창업기업 대표까지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추경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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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충격 현실화되나…한은 "외환·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자영업자·중소기업 대출 부실 및 부동산 PF 리스크가 국내 금융안정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은행은 현재 국내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인 상태지만 복합 충격 발생 시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 금융불안 수준을 보여주는 금융불안지수(FSI)는 지난달 기준 15.3으로 '주의'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FSI는 3월 중동상황 발생 이후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반등하고 있다. 중장기 취약성을 보여주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지난해 4분기 말 48.1로 장기평균 45.4를 웃돌았다.FVI는 금리 인하 과정에서 신용 확대와 자산가격 상승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장기 평균 상회도 금리 인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3월 들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FSI 지수가 더 올라갔고 추가 확대될 가능성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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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3원 오른 1507.0원 마감
26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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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서울시와 손잡고 '실증·사업화' 지원 확대
한국수자원공사가 26일 서울특별시와 '국가 K-테스트베드 실증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괄 운영하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서울특별시의 기업지원 체계를 연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실증기회와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참여기관의 인프라 개방을 통한 기업 기술 실증 지원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정책적 지원 △실증 참여기업의 시장진출 및 판로지원을 위한 협력 지원 △양 기관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및 확산 노력 △양 기관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 △K-테스트베드 플랫폼 내 실증공모, 기술 성능 확인, 기술 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 등이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2021년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출범한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인프라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 기술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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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통계 실시간 발표 '시동'…매출·상권 분석 쉬워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실시간 매출 등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와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행정 강화를 위한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대상 경영관리 앱인 '캐시노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시간 매출, 비용 등 정보를 보유한 민간기업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 데이터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중기부는 소상공인실태조사,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등 국가 승인통계를 발표했다. 그러나 조사시점과 발표시점 간 시차가 있어 적시성이 부족하고 정책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제한적이라 정확성에 한계가 있다는 측면이 있었다. 이런 문제해결을 위해 중기부는 소상공인 관련 분산돼 있는 공공-민간데이터를 통합·구축해 소상공인 정책을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정확한 재무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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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쇼크 장기화 땐 지방은행·비은행권 자본 '급감' 우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함에 따라 일부 금융기관의 건전성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금융시스템 전반의 복원력은 유지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향후 2년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금융시스템의 신용공급 여력을 나타내는 예금취급기관 자본비율은 심각 시나리오에서 상당폭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물경제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부실이 확대되고 금융기관 자본비율이 추가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테스트는 '비관'과 '심각' 두 가지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비관 시나리오는 팬데믹 위기 수준의 주가 하락과 함께 유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수준까지 상승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심각 시나리오는 중동 상황 장기화와 성장 양극화 심화, 원자재 가격 급등, 실물경제 둔화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충격을 상정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성장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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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폭 2배 이상 확대…휘발유 65원·경유 87원↓
정부가 수송용 유류(휘발유·경유)에 대한 유류세 한시 인하 기간을 오는 4월에서 5월로 연장하고 인하폭을 두배 이상 확대한다. 중동 전쟁 격화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동 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유류세 인하를 휘발유는 7%에서 15%로, 경유는 현재 10%에서 25%로 휘발유보다 더 큰 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에 최고가격제와 유류세·유가연동보조금 등으로 적극 대응하겠단 방침이다.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 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고 인하폭도 확대했다. 추가 인하폭은 리터당 휘발유는 65원(763원→698원), 경유는 87원(523원→436원)이다. 오는 31일 국무회의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공포일인 다음달 1일 전 반출·수입신고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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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품질 중심'으로 전환…2030년 자급률 8% 목표
정부가 국산 밀 품질을 높여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대책을 내놨다. 2030년까지 생산량 20만 톤(t), 자급률 8% 달성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밀 산업육성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9년 밀산업 육성법 제정 이후 2020년 제1차 기본계획(2021~2025)을 마련해 생산기반 확대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밀 재배면적은 2020년 5200ha(헥타르)에서 2025년 9100ha로 1.7배, 밀 재배 농업경영체는 3010곳에서 5657곳으로 1.9배 늘었다. 다만 생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균일한 품질의 밀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 2차 계획의 핵심은 시장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에 맞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수요 기반 효율적 생산체계 구축 △고품질 밀 유통 활성화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생산 단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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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조원 규모 긴급 바이백…초과세수로 국채 순상환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계기로 초과 세수를 활용한 국채 순상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추경을 통한 국채 순상환은 2021년 이후 5년만으로 구체적 규모는 국무회의 및 국회 심의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국채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5조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조기상환)을 실시한다. 긴급 바이백은 오는 27일과 4.1일(2.5조원) 양일에 걸쳐 실시한다. 다음달 1일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맞춰 정부는 'WGBI 자금 유입 상시 점검반'을 가동해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WGBI 추종 자금 유입 기간(오는 4~11월) 동안 수시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자금 유입 상황을 점검하고 유입 촉진 방안도 강구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정부는 "중동 상황에 따른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WGBI 지수 편입 등에 대응해 정부는 한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하여 채권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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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만 위탁계약"…가맹정보·계약서 안준 '더큰'에 시정명령
'더큰식탁' 푸드코트 등을 운영하는 '더큰'이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사전에 제공하지 않은 채 가맹계약을 체결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더큰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더큰은 2023년 가맹희망자와 '위탁운영관리계약'을 맺고 서울의료원 내 푸드코트 '더큰식탁'의 운영을 맡겼다. 실질적으로는 가맹사업법상 가맹계약을 맺어야 했다는 게 공정위 지적이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의 상표·서비스표·상호·간판 및 그밖에 영업표지 사용 △일정한 품질기준이나 영업방식에 따라 상품 또는 용역 판매 △경영 및 영업활동 등에 대한 가맹본부 지원·교육과 통계 △영업표지 사용 및 경영, 영업활동 등에 대한 지원·교육 대가로 가맹금 지급 등 가맹계약 요건을 충족하는 계약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큰은 위탁운영관리계약을 맺었단 이유로 가맹희망자에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았다. 계약서도 사전에 주지 않았다. 아울러 나중에 제공한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