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2년 전 유엔빌리지 샀다…80억 현금 매입→2년 새 40억↑

김혜수, 2년 전 유엔빌리지 샀다…80억 현금 매입→2년 새 40억↑

이소은 기자
2026.09.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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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라디오 '컬투쇼'를 위해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김혜수가 라디오 '컬투쇼'를 위해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김혜수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80억원대 고급 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Waner Planet'에는 '전세 살다 아래층 80억에 매입해버린 배우 김혜수: 유엔빌리지 한남 리버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김혜수는 2023년 한남동 유엔빌리지 단지 내 고급 빌라 한남 리버힐에 보증금 45억 규모 전세로 입주했다. 2년 뒤인 지난해에는 자신이 거주하던 집의 아래층 세대를 80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해당 매물의 현재 시세는 12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한남 리버힐'은 1999년에 3개동, 지상 4층, 총 32가구 규모로 조성된 유엔빌리지 대표 고급 주택 단지다. 김혜수가 매입한 집은 전용면적 260㎡ 규모로 방 4개와 욕실 3개를 갖췄다. 한강 조망권과 철저한 보안 시스템이 특징이다.

'한남리버힐'은 현재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와 배우 김하늘이 보유 중이며, 배우 신민아가 결혼 전 전세로 거주한 곳이기도 하다.

단지가 위치한 '유엔빌리지'는 '블랙핑크' 제니, '아이브' 장원영, '샤이니' 키, '엑소' 세훈, '빅뱅' 태양 등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거주하거나 빌라를 소유한 지역이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친 '세븐틴' 정한도 소속사로부터 유엔빌리지 내 로얄튼 빌라를 숙소로 받아 거주 중이다.

1970년생인 김혜수는 1985년 CF '마일로'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영화 '타짜' '바람 피기 좋은 날' '모던 보이' '도둑들' '관상' '차이나타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금요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혜수는 그간 배우 생활을 하며 모았던 전재산을 어머니의 채무를 변제하는 데 썼다.

김혜수 모친의 빚투 논란이 터졌던 2019년 김대오 연예전문기자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혜수가 어머니 문제 때문에 상당히 곤혹스러운 입장에 빠진 적이 많았다. 2012년 당시 거의 모든 재산으로 어머니 채무를 변제해주고 마포에 있는 허름한 32평짜리 아파트에서 월세를 산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혜수 역시 변호인을 통해 "2012년 당시 전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모친과 커다란 불화를 겪었다. 이후 8년 간 모친과 연락을 끊고 지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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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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