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방학신동아1단지가 대신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도봉구는 지난 19일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지정개발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결정 사항은 오는 22일 고시된다.
1990년 준공된 방학신동아1단지는 30개동, 3169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 단지다. 지난해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마쳤으며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약 299.9%를 적용한 최고 47층, 4099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는 조합을 설립하는 대신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를 맡는 지정개발자 방식을 택했다. 대신자산신탁은 앞으로 건축심의와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재건축의 주요 절차를 전담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대표 숙원 사업인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이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치며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