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 '5215가구' 청약… 평택·수원·시흥 등 경기권 집중

11월 둘째 주 '5215가구' 청약… 평택·수원·시흥 등 경기권 집중

김지영 기자
입력 2026.11.06 15:49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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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 3구 약세에도 9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5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주(2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07% 올랐다. 강남 3구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구는 13주째, 송파구는 9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김금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 3구 약세에도 9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5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주(2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07% 올랐다. 강남 3구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구는 13주째, 송파구는 9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김금보

11월 둘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의 약 80%가 경기 지역에 집중된 가운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전국 최초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공급된다. 평택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5215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과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분양, 지분적립형, 청년안심주택 등이 포함된 물량이다. 행복주택은 제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공급이 집중된다. 전체 청약 물량의 약 79%인 8개 단지 4102가구가 경기권에 배정됐다. 수원과 평택을 비롯해 시흥, 구리, 용인, 의정부 등에서 청약이 이어진다. 지방에서는 강원 춘천, 경북 구미 등 2개 지역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번 주 분양시장의 주요 관심 단지는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이다. 공공분양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함께 공급되는 단지로 새로운 주택 공급 방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 남부권에서는 평택의 공급 규모가 눈에 띈다. '한화포레나 지제역'과 '평택 고덕 우미 린 더 프리미어' 등이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산업시설을 배후에 둔 지역인 만큼 직주근접 수요를 얼마나 확보할지도 관심사다.

수도권에서는 이 밖에도 구리시 '구리갈매역세권 B-1블록 신안인스빌 디센트'(213가구), 시흥시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304가구), 용인시 '중앙하이츠 구성 플랫폼시티'(76가구) 등이 청약을 받는다. 의정부시에서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909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강원 춘천시 '남춘천 센트레빌'(264가구)과 경북 구미시 '형곡 센트럴 아테라'(135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동부건설이 수원시 원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은 오는 1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공공분양 360가구와 전용 59㎡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입주자가 최초 분양 시 전체 지분을 취득하는 대신 일정 지분만 확보하고 거주하면서 나머지 지분을 단계적으로 취득하는 방식이다. 초기 주택 구입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광교 공급은 전국 최초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이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대학교병원과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몰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같은 날 한화 건설부문이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공급하는 '한화포레나 지제역'의 1순위 청약도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 동, 총 1098가구 규모로 이번 주 경기권 청약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전용면적 84~116㎡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마트 평택점과 코스트코 평택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스타필드 안성점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 클럽하우스, 반려동물 전용 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경기권에서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외에 임대주택 공급도 이어진다.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909가구 규모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다. 청약 물량의 상당 부분이 다양한 공급 유형으로 구성된 만큼 분양가뿐 아니라 임대 조건과 입주 자격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방에서는 금호건설이 구미시 형곡동에 공급하는 '형곡 센트럴 아테라'가 1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77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135가구다. 형곡동은 학교와 학원가, 상권 등이 형성된 구도심 주거지역으로 구미차병원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등이 가깝다. 형곡근린공원과 금오산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도 있다. 13일에는 LH와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조성하는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가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54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74·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대장홍대선 대장역(예정)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GTX-D 노선도 계획돼 있다. 도보권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주변에 수변 산책로와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등 8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정당 계약은 11개 단지에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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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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