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들이 기후금융 대출을 적합한 기업에 내줄 수 있도록 녹색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본격 가동된다.
한국신용정보원이 25일 기후금융 웹포털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후금융 웹포털은 금융회사의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업무와 기후금융 대상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앞서 신용정보원은 지난 5월부터 기업의 자금 사용 목적이 K-택소노미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적합성 판단 시스템과 녹색인증 등 기후금융 기업정보 DB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선 사후관리, 적합성 판단 신청·중개 등 기능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은행 등 금융회사는 기후금융 취급 후 사후관리에 필요한 인정·배제·보호 기준에 따라 제공 자금의 K-택소노미 충족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아울러 별도 심사건에 대해 외부검토기관에 적합성 판단을 문의할 수 있다.
신용정보원은 기후금융 기업정보와 금융기관의 일반 기업여신 차주 정보를 연결해 금융회사가 녹색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녹색기업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기후금융 웹포털 정식 서비스는 금융회사가 기후금융 업무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데이터와 금융배출량 플랫폼 등 금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금융회사의 기후금융 활성화와 기후금융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